2013.3.15하콘 스케치 by 현서
  • 등록일2013.03.18
  • 작성자SARA
  • 조회2143




오보에 연주 들어본적 있나? 물으니..

오케스트라에서~!!!  라고 당당히 대답하는 아이 손을 잡고 하콘으로~~~



얼핏 이병헌씨 느낌의 연주자 (와인파티때 잠깐 말씀 나눴던 어느분께서는 이완 닮았다고 ㅎㅎㅎ) 덕분에 오보에가 더 매력적으로 들렸다면 너무 솔직하려나요..? ㅋㅋ

1시간 정도로 예상했던 공연시간은 휘리릭 그 예상을 뛰어넘어버렸죠

그의 젊음과 열정이 만들어낸 시간이겠죠 ^^

흔하지 않은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연주자분들께 박수를~~!!!



아이는 앵콜 곡을 가장 좋아했어요.

중간 중간 들리는 목소리가 꽤나 재미있었나봐요 ㅎㅎㅎ



참..그리고 오보에도 조율을 하냐고 아이가 묻다군요.

피아노 음을 맞추는 것 같아 보이긴 했는데..  알려주세요~~~ ^^;;;;



아이와 함께이다보니 너무 늦으면 곤란해지기에 항산 서둘러 나왔는데

이번에는 하콘 끝나고 바로 강릉 시댁에 가느라 아이 아빠가 데리러 와서

처음으로 아이와 와인파티의 마지막자리까지 지켰네요.

아주 신났었죠. 먹고 먹고 먹고... ㅎㅎㅎ



음... 그리고...

박창수 선생님께서 공연 전에 이야기 하실 때

어떤 마음이신지 단어 하나 하나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많이 거르고 순화해서 전해주신 말씀이실테지요..

눈 감아버리고 살았던 제가 부끄럽고.. 암담한 현실에 화가 났습니다.

당장 어떤 행동을 취할수는 없더라도 이렇게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가다보면 언젠가는  올바른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는 힘이 생기리라봅니다.

지금 그 최전방에 행동하시는 선생님과 하콘이 있구요..

왠지 기분이 짠하네요..ㅠ.ㅠ

하콘을 사랑하고 예술을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온 마음 다해 응원할거예요~~!!!

물론 저도요 ^^

아자아자 화이팅 ~~~  ^________________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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