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th sunny kim .. 그녀의 목소리 따라..그림을 그려본 시간들. 8pm / between springs
  • 등록일2013.03.02
  • 작성자김도형
  • 조회2046
하우스 콘서트를  인터넷으로 알게 된건 6개월전..
박창수 감독님을 만났었고, 하우스콘서트에 초대 해주신건 5개월전..
아주 오랜 후에야 비로서 "하우스 콘서트"문을 열며 관객이 된 2월28일 ..봄과 봄사이 8pm.
김선두님은 화백... sunny kim님은 vocal,
vocal이 시를, 그림을 담아내기 위해 서로 마주했을 시간들..
그 둘, 사람으로 만나다가.., 소리와 시와 그림이 만나다가..그리고는  서로가 서로를 담는 그릇이
되었으리라.....
8pm..  vocal이  담아낸 그림을,시를 마주 하고 있다.
나는.. concert hall 에 있을까... 작은 gallery에 있어야 할까?
귀로 들어야할까? 눈으로 보아야 할까..?
....... 소리 .....그림....다시 시....다시 소리.....그림 .......

title"흐르겠지요."
더블베이스와 기타의 기나긴 반복된 소리들.. 그리고 잇따라 오는 vocal.
곡이 끝난 후 sunny kim이  김화백님의 시집에서 꺼내든 "흐르겠지요"의 시화. 한 색의 바탕위에 떠다니듯 그려진 크진 않지만 다채로운 물체(?).. 한색의 바탕은 한 색의 흐르는 강물, 그것이 두 악기의 반복된 연주로 표현된 걸까? 그녀의 다채로운소리... 강물을 흘러가는 여러 것들을 표현한 걸까?

title"먼산"
나는 그림을 그린다..  숲 혹은 계곡의 여러 소리들..돌들,바람들,들짐승,,날짐승, 나무들..
이 모든 소리들이 때론 옹알옹알..때론 웅성웅성.. 바람이 분다. 아주 세차게 불기도, 아주 깊게
들여쉬기도..모든 소리들을 품었다가, 그 소리들을 마치 혼내기도 하는 바람같은 그녀의 소리...
그 소리가 잦아든다.. 저마다 숲속 깊은 잠자리로 돌아가는 소리들.. 밤과 하나된 검은 몸을 이끌고
눈 빛 반짝이며 어둠 사이로 사라진다..

sunny kim..  문장을 갖추지 않은 언어를 소리에 덧대어 부르는 울림들.. 그 둘을 분리 할 수 있다면
                  마치 옷위에 덧 댄 stitch 같은 언어!. stitch가 하도 예뻐 한 벌의 옷을 산,
                   about 9:30pm.  둠...둠..우..우.. 두바두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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