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콘335회_Dreaming Night, Sweet Night
- 등록일2013.02.09
- 작성자정아린
- 조회2318
딱 1년만에 돌아온 한국.
문화생활에 굼주려 있던 나는 이번 휴가의 미션을 "노는게 남는거다"로 정하고 가능한한 많은 문화생활을 하고 가기로 결심했다.
한때는 하콘을 1~2주에 한번씩 안방드나들듯 했으나 하콘에 못간지 한 2년은 된것 같아 이번엔 꼭 가기로 결심했지만 날씨가 좀처럼 날씨는 내편이 아니었다. 갈까말까 100번을 고민하다 힘겹게 발을 떼어 도곡동으로 도착했다.나무계단을 한칸씩 밟아 지하로 내려가고 하콘의 익숙한 냄새를 맡는 순간 잘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콘에 도착할때만 하더라도 하콘의 초이스는 언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므로 이번에도 분명히 좋을거야.라고 기대했다.박창수 선생님이 나오셔서 허대욱 선생님을 소개하면서
재즈피아니스트라는 말에 첫번째 오잉 +_+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연주를 한다는 말에 두번째 오잉 +_+
그리고 트리오 연주도 있다는 말에 세번째 오잉 +_+
3단 콤보로 눈이 번쩍 떠졌다.
그리고 허대욱 선생님이 등장하시고 추운날씨에 찾아와주신 여러분 "횡재"하신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번공연은 나에게 정말 횡재였다.. 죄송하게도 공연 전에 허대욱 선생님에 대해 아무것도 찾아보지 못하고 왔지만 오히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어서 감동이 두배이지 않았나 싶다.
허대욱 선생님의 공연 내내 어떤 몇가지 단어로 한정지을 수 없는 복잡다양한 감정이 버무려지는 느낌이었다.. 아마 제목이 없는 곡들이 많아 더 음악속에서 나는 자유로운 기분이었으리라. 그리고 조카를 위해 "미솔"로만 작업해보았다는 딴뚠송은 너무 사랑스러워 내 마음이 몽글몽글 말랑말랑해졌다. 연주자의 요청(?)으로 와인을 마시며 들었던 트리오 시간에는 너무 달콤해 녹아버릴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혼자 오지 말걸 하는 후회도 했고 말이다. ㅋㅋ
허대욱 선생님의 모든 음악들,그리고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피아노를 타악기로 만들고 잠깐 아랍이랑 스페인에도 다녀오는 시도들(?)도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그렇지만 공연의 백미는 선생님의 재치와 위트이지 않을까. 뜨거운 호응을 받으시기 위해 잠시 나갔다 들어오시고, 공연이 끝나고 피아노 앞에서 바로 모델포즈를 취하시는 모습들이 공연의 재미를 더해주었던 것 같다.
이제 연휴가 끝나면 나는 한국을 떠날텐데,
허대욱 선생님의 공연은 한참동안 기억속에서 나와 함께 할것같다.
공연은 이미 끝났지만 많은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허대욱 선생님 감사드리고,
하콘 스탭, 관객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문화생활에 굼주려 있던 나는 이번 휴가의 미션을 "노는게 남는거다"로 정하고 가능한한 많은 문화생활을 하고 가기로 결심했다.
한때는 하콘을 1~2주에 한번씩 안방드나들듯 했으나 하콘에 못간지 한 2년은 된것 같아 이번엔 꼭 가기로 결심했지만 날씨가 좀처럼 날씨는 내편이 아니었다. 갈까말까 100번을 고민하다 힘겹게 발을 떼어 도곡동으로 도착했다.나무계단을 한칸씩 밟아 지하로 내려가고 하콘의 익숙한 냄새를 맡는 순간 잘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콘에 도착할때만 하더라도 하콘의 초이스는 언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므로 이번에도 분명히 좋을거야.라고 기대했다.박창수 선생님이 나오셔서 허대욱 선생님을 소개하면서
재즈피아니스트라는 말에 첫번째 오잉 +_+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연주를 한다는 말에 두번째 오잉 +_+
그리고 트리오 연주도 있다는 말에 세번째 오잉 +_+
3단 콤보로 눈이 번쩍 떠졌다.
그리고 허대욱 선생님이 등장하시고 추운날씨에 찾아와주신 여러분 "횡재"하신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번공연은 나에게 정말 횡재였다.. 죄송하게도 공연 전에 허대욱 선생님에 대해 아무것도 찾아보지 못하고 왔지만 오히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어서 감동이 두배이지 않았나 싶다.
허대욱 선생님의 공연 내내 어떤 몇가지 단어로 한정지을 수 없는 복잡다양한 감정이 버무려지는 느낌이었다.. 아마 제목이 없는 곡들이 많아 더 음악속에서 나는 자유로운 기분이었으리라. 그리고 조카를 위해 "미솔"로만 작업해보았다는 딴뚠송은 너무 사랑스러워 내 마음이 몽글몽글 말랑말랑해졌다. 연주자의 요청(?)으로 와인을 마시며 들었던 트리오 시간에는 너무 달콤해 녹아버릴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혼자 오지 말걸 하는 후회도 했고 말이다. ㅋㅋ
허대욱 선생님의 모든 음악들,그리고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피아노를 타악기로 만들고 잠깐 아랍이랑 스페인에도 다녀오는 시도들(?)도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그렇지만 공연의 백미는 선생님의 재치와 위트이지 않을까. 뜨거운 호응을 받으시기 위해 잠시 나갔다 들어오시고, 공연이 끝나고 피아노 앞에서 바로 모델포즈를 취하시는 모습들이 공연의 재미를 더해주었던 것 같다.
이제 연휴가 끝나면 나는 한국을 떠날텐데,
허대욱 선생님의 공연은 한참동안 기억속에서 나와 함께 할것같다.
공연은 이미 끝났지만 많은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허대욱 선생님 감사드리고,
하콘 스탭, 관객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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