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Gala Concert 후기~^^
- 등록일2012.12.31
- 작성자김윤정
- 조회2459
<2012 Gala Concert 후기>
올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할까 생각하다가 콘서트를 가기로 했죠. 무슨 콘서트를 갈까 이리저리 재다가 하콘에서 갈라 콘서트를 한다기에 예매시작 당일 신랑과 둘이서 폭풍 전화 40분 만에 간신히 연결되어 하콘의 첫 갈라 콘서트 관람의 행운을 얻게 되었어요.
드디어 갈라콘서트 당일! 넉넉하게 5시30분전부터 입장이니 그전에 도착해 여유있게 들어가겠다고 갔는데 미리 줄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목격하고 골목길에서 눈을 맞으며 입장 시작을 기다렸어요. 6시를 얼마 남기고 입장을 시작했는데 들어 가보니 나름 하콘의 명당이라고 생각한 벽쪽 자리와 맨 앞자리가 만석! 나름 최선의 선택으로 셋째 줄 가운데를 차지하고 앉아 12의 연주자 그룹과 27명의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는 힌트를 듣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연주가들을 두근거림을 안고 기다렸어요.
첫 공연은 처음 만난 브라스마켓의 금관앙상블! 금관만으로 연주를 하니 나름의 독특한 매력이 있었어요. 아직도 튜바의 굵직한 소리가 귓가에 아른 거려요.
두 번째 공연은 연분홍드레스를 예쁘게 차려입은 꼬마 아가씨의 바이올린 연주! 그렇게 긴 곡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그 작은 몸으로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세 번째 공연은 김민지님의 첼로 솔로연주! 간단한 인사와 함께 열정적인 첼로 연주가 시작되었어요. 마치 첼로와 한 몸이 된 듯한 연주를 들으며 첼로의 선율에 빠져들었어요.
네 번째 공연은 생소한 생황 연주! 음악 교과서에서 보기만 했지 실제 생황 소리를 들은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 공연에 생황 연주을 듣는 순간, 그 신선한 매력에 푹 빠져들었답니다. 생황 연주에 심취해 듣다가 신랑에게서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을 듣기도 했죠.^^ 옆 사람 신경 안 쓰고 생황의 아름다운 선율에 홀릭! 국악기로 현대적인 곡을 어색하지 않게 소화하는 능력에 또 한 번 감탄!
다섯 번째 공연은 윤진원님의 비올라 연주로 김태형님의 피아노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주셨어요. 비올라 연주만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이것도 나에게는 색다른 공연!
여섯 번째 공연은 신명나는 황신혜밴드 메들리! 어쩜 그렇게 신들린 듯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시는지 김형태님의 짬뽕~~~을 외치는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해요.
일곱 번째 공연은 차혜리님의 토이 피아노 연주! 처음에 저렇게 낮은 악보대를 누가 사용할까 했는데 허를 찌르는 듯 바닥에 앉아서 연주하는 토이 피아노의 앙증맞은 소리도 이번에 첫 경험! ‘내 귀가 오늘 호강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여덟 번째 공연은 가우사이의 안데스 음악! 처음 시작에서 들었던 영롱한 피리소리가 정신을 맑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머나먼 이국땅에서 안데스 음악을 알리고자 하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요.
아홉 번째 공연은 피아도 신동 이혁의 솔로 연주! 귀엽게 생긴 남자 아이가 피아노에 앉았는데 그 열정의 피아노 연주는 성인 못지않은 실력이었어요. 게다가 피아노 연주하는 내내 행복한 표정으로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저 나이 때 저렇게 열정을 다해 행복하게 뭔가를 했던 적이 있었나 생각하며 앞으로 이혁군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었어요.
열 번째 공연은 허대욱님의 재즈 피아노! 언제나 들어도 좋은 더블베이스의 음색과 착착 감기는 드럼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연주, 무엇보다도 허대욱님의 입담이 기억에 남는 연주였어요.^^
열 한 번째 공연은 염은초 양의 리코더 연주! 학창시절 음악시험에서 불어본 리코더의 기억만으로도 친근했던 시간, 이탈리아 수제 리코더를 공수해온 염은초양의 정성과 생기 넘치는 리코더 연주에 감동!
마지막 공연은 노부스콰르텟의 현악사중주! 와우!!! 듣는 내내 ‘하모니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하는 감탄사를 연발, 게다가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할 만한 비주얼까지! 뭐하나 아쉬운 것이 없는 갈라콘서트의 마지막 연주였어요.
첫 방문 때 박창수님이 진동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라는 말을 더 더욱이 실감하며 온몸으로 선율을 느끼며 감상을 하다보니 3시간이 짧다는 느낌으로 금새 지나갔어요. 현장에서의 그 생생함을 몇 줄의 글로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다니... 다시 한 번 언어의 한계를 실감합니다.
이번 갈라콘서트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연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일상속의 색다른 경험이 삶의 활력소가 되듯, 하콘 갈라콘서트가 바로 2012년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2013년을 기대하게 하는 제 삶의 활력소가 되었어요.
언제나 정성스럽게 좋은 공연 준비해주시는 하콘분들 감사드려요. 콘서트가 끝나고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와인파티도 감사했어요. 이제 10년이 된 하콘이 이렇게 풍성한데, 앞으로 10년 뒤 하콘은 더욱 기대됩니다.
올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할까 생각하다가 콘서트를 가기로 했죠. 무슨 콘서트를 갈까 이리저리 재다가 하콘에서 갈라 콘서트를 한다기에 예매시작 당일 신랑과 둘이서 폭풍 전화 40분 만에 간신히 연결되어 하콘의 첫 갈라 콘서트 관람의 행운을 얻게 되었어요.
드디어 갈라콘서트 당일! 넉넉하게 5시30분전부터 입장이니 그전에 도착해 여유있게 들어가겠다고 갔는데 미리 줄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목격하고 골목길에서 눈을 맞으며 입장 시작을 기다렸어요. 6시를 얼마 남기고 입장을 시작했는데 들어 가보니 나름 하콘의 명당이라고 생각한 벽쪽 자리와 맨 앞자리가 만석! 나름 최선의 선택으로 셋째 줄 가운데를 차지하고 앉아 12의 연주자 그룹과 27명의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는 힌트를 듣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연주가들을 두근거림을 안고 기다렸어요.
첫 공연은 처음 만난 브라스마켓의 금관앙상블! 금관만으로 연주를 하니 나름의 독특한 매력이 있었어요. 아직도 튜바의 굵직한 소리가 귓가에 아른 거려요.
두 번째 공연은 연분홍드레스를 예쁘게 차려입은 꼬마 아가씨의 바이올린 연주! 그렇게 긴 곡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그 작은 몸으로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세 번째 공연은 김민지님의 첼로 솔로연주! 간단한 인사와 함께 열정적인 첼로 연주가 시작되었어요. 마치 첼로와 한 몸이 된 듯한 연주를 들으며 첼로의 선율에 빠져들었어요.
네 번째 공연은 생소한 생황 연주! 음악 교과서에서 보기만 했지 실제 생황 소리를 들은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 공연에 생황 연주을 듣는 순간, 그 신선한 매력에 푹 빠져들었답니다. 생황 연주에 심취해 듣다가 신랑에게서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을 듣기도 했죠.^^ 옆 사람 신경 안 쓰고 생황의 아름다운 선율에 홀릭! 국악기로 현대적인 곡을 어색하지 않게 소화하는 능력에 또 한 번 감탄!
다섯 번째 공연은 윤진원님의 비올라 연주로 김태형님의 피아노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주셨어요. 비올라 연주만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이것도 나에게는 색다른 공연!
여섯 번째 공연은 신명나는 황신혜밴드 메들리! 어쩜 그렇게 신들린 듯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시는지 김형태님의 짬뽕~~~을 외치는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해요.
일곱 번째 공연은 차혜리님의 토이 피아노 연주! 처음에 저렇게 낮은 악보대를 누가 사용할까 했는데 허를 찌르는 듯 바닥에 앉아서 연주하는 토이 피아노의 앙증맞은 소리도 이번에 첫 경험! ‘내 귀가 오늘 호강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여덟 번째 공연은 가우사이의 안데스 음악! 처음 시작에서 들었던 영롱한 피리소리가 정신을 맑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머나먼 이국땅에서 안데스 음악을 알리고자 하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요.
아홉 번째 공연은 피아도 신동 이혁의 솔로 연주! 귀엽게 생긴 남자 아이가 피아노에 앉았는데 그 열정의 피아노 연주는 성인 못지않은 실력이었어요. 게다가 피아노 연주하는 내내 행복한 표정으로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저 나이 때 저렇게 열정을 다해 행복하게 뭔가를 했던 적이 있었나 생각하며 앞으로 이혁군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었어요.
열 번째 공연은 허대욱님의 재즈 피아노! 언제나 들어도 좋은 더블베이스의 음색과 착착 감기는 드럼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연주, 무엇보다도 허대욱님의 입담이 기억에 남는 연주였어요.^^
열 한 번째 공연은 염은초 양의 리코더 연주! 학창시절 음악시험에서 불어본 리코더의 기억만으로도 친근했던 시간, 이탈리아 수제 리코더를 공수해온 염은초양의 정성과 생기 넘치는 리코더 연주에 감동!
마지막 공연은 노부스콰르텟의 현악사중주! 와우!!! 듣는 내내 ‘하모니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하는 감탄사를 연발, 게다가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 할 만한 비주얼까지! 뭐하나 아쉬운 것이 없는 갈라콘서트의 마지막 연주였어요.
첫 방문 때 박창수님이 진동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라는 말을 더 더욱이 실감하며 온몸으로 선율을 느끼며 감상을 하다보니 3시간이 짧다는 느낌으로 금새 지나갔어요. 현장에서의 그 생생함을 몇 줄의 글로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다니... 다시 한 번 언어의 한계를 실감합니다.
이번 갈라콘서트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연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일상속의 색다른 경험이 삶의 활력소가 되듯, 하콘 갈라콘서트가 바로 2012년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2013년을 기대하게 하는 제 삶의 활력소가 되었어요.
언제나 정성스럽게 좋은 공연 준비해주시는 하콘분들 감사드려요. 콘서트가 끝나고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와인파티도 감사했어요. 이제 10년이 된 하콘이 이렇게 풍성한데, 앞으로 10년 뒤 하콘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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