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회] Chiara Quartet 관람기입니다.
  • 등록일2012.05.26
  • 작성자이시용
  • 조회2598
하우스콘서트에 온 것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관람기는 처음쓰네요.

두번째이긴 하지만 하콘에 올때마다,
연주자들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며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좋습니다.
연주자들의 표정과 숨소리, 서로 눈빛을 주고받는 그 모든 연주과정들에
듣는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분좋아요.

이번 키아라 스트링 콰르텟은 특별히 제가 처음으로 듣는 실내악 현악 4중주였습니다.
항상 동영상으로만 듣고 보던 현악 4중주를 눈 앞 가까이서 듣고 볼 수 있음에 기뻤고,
연주 또한 훌륭해서, 들려준 연주자들께 너무나 감사했어요.
무엇보다 저는 키아라 콰르텟의 연주자들 서로가 대화하듯 연주하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부러웠습니다. 각자가 뛰어난 연주를 하기도 하지만, 서로의 음을 들어주고
서로에게 다시 말해주는 그 "대화"가 제 마음에 크게 와닿았고 그래서 더욱 저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다음 공연들도 계속해서 찾아와야겠어요. 장르가 다른 탱고가 연주되겠지만,
연주자들이 함께 대화하듯 연주하는 그 모습이 위해서라도 더욱 기대함으로 와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주들 기획해 주시고, 공연장에서 보도록 할께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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