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회]브람스 그리고 비올라..
- 등록일2012.04.15
- 작성자류혜정
- 조회2895
생각해보면 참.....여러가지로 모든 것이 특별했던 밤이었습니다.
13일의 금요일, 매봉역에 내려서 하콘가는 길에 활짝 핀 벚꽃들, 그리고 관객입장 전까지 조용한 하콘....아마도 리허설이 없는 날이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만...
이스라엘 출신의 비올리스트 에이브리 레비탄과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피터 옵차로프를 만나는 시간.....모든 프로그램이 브람스 곡으로 꾸며진 비올라 리사이틀.
리허설이 없었기에, 연주자들이 무대에 자리한 순간, 스탭들은 조금 당황하긴 했답니다.
사실 연주자 리허설 시간에 조명과 사운드 밸런스 등을 고려해서 연주자의 공간을 배치하는 것도 하콘이 준비하는 계획 중의 하나이거든요.
어쩌면, 하콘에 처음 방문한 관객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뭔가 어색해하는 모습, 어디 앉아야하나 고민하는 모습들이 보였지만, 연주자가 연주를 시작하면서 관객분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번지더군요.
저렇게 행복한 표정으로 연주를 할 수도 있구나 다들 생각하셨겠죠?
연주자의 표정따라 함께 미소 짓고 있는 관객분들이 참 예뻐보였습니다.
편안해 보이는 비올라의 보잉, 금발 머리카락을 휘날리던 피아니스트의 열정만으로도 충분히 브람스의 매력을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올라라는 악기로 바이올린 소나타와 첼로 소나타를 소화해 내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까다로운 일인지, 비올라의 음색을 지켜내는 것이 얼마나 까다로운 것인지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앵콜곡을 마치는 순간, 모두 함께 긴 숨을 내뱉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나이가 들수록 브람스가 좋아지더라....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아직 브람스 곡들을 깊이있게 이해하거나 느끼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만,
벚꽃이 활짝 핀 봄날 저녁, 하우스콘서트에 미리 찾아온 가을을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13일의 금요일, 매봉역에 내려서 하콘가는 길에 활짝 핀 벚꽃들, 그리고 관객입장 전까지 조용한 하콘....아마도 리허설이 없는 날이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만...
이스라엘 출신의 비올리스트 에이브리 레비탄과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피터 옵차로프를 만나는 시간.....모든 프로그램이 브람스 곡으로 꾸며진 비올라 리사이틀.
리허설이 없었기에, 연주자들이 무대에 자리한 순간, 스탭들은 조금 당황하긴 했답니다.
사실 연주자 리허설 시간에 조명과 사운드 밸런스 등을 고려해서 연주자의 공간을 배치하는 것도 하콘이 준비하는 계획 중의 하나이거든요.
어쩌면, 하콘에 처음 방문한 관객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뭔가 어색해하는 모습, 어디 앉아야하나 고민하는 모습들이 보였지만, 연주자가 연주를 시작하면서 관객분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번지더군요.
저렇게 행복한 표정으로 연주를 할 수도 있구나 다들 생각하셨겠죠?
연주자의 표정따라 함께 미소 짓고 있는 관객분들이 참 예뻐보였습니다.
편안해 보이는 비올라의 보잉, 금발 머리카락을 휘날리던 피아니스트의 열정만으로도 충분히 브람스의 매력을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올라라는 악기로 바이올린 소나타와 첼로 소나타를 소화해 내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까다로운 일인지, 비올라의 음색을 지켜내는 것이 얼마나 까다로운 것인지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앵콜곡을 마치는 순간, 모두 함께 긴 숨을 내뱉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나이가 들수록 브람스가 좋아지더라....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아직 브람스 곡들을 깊이있게 이해하거나 느끼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만,
벚꽃이 활짝 핀 봄날 저녁, 하우스콘서트에 미리 찾아온 가을을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 게시물 삭제하기
-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