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성씨의 하모니카 연주회 관람기
- 등록일2012.04.08
- 작성자심은석
- 조회2888
하콘을 항상 모니터링 했었는데 정작 공연은 이번에 처음 오게 되었네요
하모니카는 전제덕씨 연주로 챙겨 듣긴했지만 다른 분의 연주는 들어볼 기회가 없었던 와중에 이번 공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초행에다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처음 오시는 분들은 약간의 용기와 기대를
한차례 이상 방문하셨던 분들은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
공지사항에서 이 글을 보고 용기를 내어 보았죠.기대는 항상 충만했었고요
간결한 악기구성이나 마이크 없는 어쿠스틱 공연...
하모니카 본연의 소리를 느끼기에 이만한 기회가 없죠
어느 공연보다도 가까운 연주자와의 거리와 단상 없는 무대 덕분에
연주자의 손짓, 눈빛 하나, 숨소리까지 연주의 일부가 되는 그런 무대였던 것 같네요!
앳땐 학생이 나와서 제일 처음 놀랐고
Children of Sanchez의 브라스 빅밴드를 하모니카 하나로 커버하는데도 소리를 꽉 채워주는 연주에 놀랐고
클래식, 재즈에 팝적인 자작곡들까지...장르 불문하고 소화하는 하모니카와 박종성씨의 연주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곡에 대한 느낌을 더 쓰고도 싶지만 평가하는것처럼 글이 흘러갈까봐 자제해봅니다
존메이어나 정재일씨 같은 젊은 거장들의 연주를 들을 때 느꼈던 경외심이 느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군대 잘 다녀오세요ㅠ_ㅠ
다시보기 업로드가 기다려지는군요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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