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하콘 첫 공연, 어린 작곡가들을 만나다...
- 등록일2012.01.08
- 작성자류혜정
- 조회3385
그러고보니 벌써 2012년, 그리고 하콘도 301회 공연까지 마쳤네요.
제 글은 관람기라기보다는....그냥 글이라고 하겠습니다.
먼저, 몇 가지 질문들을 던져볼께요.
-여러분도 지금, 혹은 오랫동안 좋아해왔던 아티스트가 있으시지요?
-공연장에도 찾아가고, 그들이 그동안 해왔던 음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지 않던가요?
-혹시 그 아티스트의 데뷔시절이나 초반 작품들을 기억하거나 소장하고 있기도 한가요?
많은 사람들이 일컫는 "유명한 연주자"들에게도 분명 어떤 "데뷔"가 있었을테고, 시작이 있었을 거에요. 한 사람의 아티스트가 재능을 인정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는 위치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궁금해지는 건, 아마도 대부분 나중 일인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연주자, 잘 알려지지 않은 연주자를 굳이 만나러 가는 관객들은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더욱, 하우스콘서트가 조금 더 특별하고, 2009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Youth Festival"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됩니다.
"어린 작곡가"라고 하기에도 너무 아기같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의젓한 고등학교 1학년 작곡가까지..
누군가가 언뜻 잘못 생각하기에 "학예회" 같은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자신이 직접 곡을 만들고, 그 곡을 본인이 직접 혹은 다른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신 분들은 아마도 없으시겠지요^^
관객들이 얼마나 왔을까 궁금해서 공연장 안을 기웃기웃하기도 하고, 순서를 기다리며 심란스럽게 돌아다니던 어리디 어린 작곡가들도 막상 무대에 나가면 연주에 집중하며, 자신의 음악을 어필하는 모습이 어찌나 대견하던지요. 한곡 한곡 음악을 들으며, 자꾸만 프로필을 뒤적여 보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실은, 귀엽기만 하고, 대견하다고 생각했던 마음들이 나중에는 제 마음을 겸손하게 만드는, 오히려 더 많이 배우게 되어 고마운 마음으로 바뀌기도 했답니다. 나중에 어떤 작곡가로 성장하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기도 했구요.
연주가 끝나고 나와서는 다시 그 나이에 맞는 모습으로 돌아가, 다른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를 떨기도 했지만, 그 와중에도 진지하고 액티브하게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표현을 나누는 모습들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콘에서 만나게 되는 아티스트들 중에는, 오래전에 하콘에서 처음 알게 됐던 아티스트들이 있고, 지금은 더더욱 몰라보게 성장한 아티스트들이 많답니다. 저도 자주 드리게 되는 말씀이지만, 그런 연주자들이 점점 더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차근차근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뿌듯하지 않으신가요?^^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혹은 조금 먼 미래에라도 이렇게 말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 저 작곡가....어렸을 때 하콘에서 처음 봤었는데 이렇게 성장했구나!".....라구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어서 즐거웠습니다.
제 글은 관람기라기보다는....그냥 글이라고 하겠습니다.
먼저, 몇 가지 질문들을 던져볼께요.
-여러분도 지금, 혹은 오랫동안 좋아해왔던 아티스트가 있으시지요?
-공연장에도 찾아가고, 그들이 그동안 해왔던 음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지 않던가요?
-혹시 그 아티스트의 데뷔시절이나 초반 작품들을 기억하거나 소장하고 있기도 한가요?
많은 사람들이 일컫는 "유명한 연주자"들에게도 분명 어떤 "데뷔"가 있었을테고, 시작이 있었을 거에요. 한 사람의 아티스트가 재능을 인정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는 위치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궁금해지는 건, 아마도 대부분 나중 일인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연주자, 잘 알려지지 않은 연주자를 굳이 만나러 가는 관객들은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더욱, 하우스콘서트가 조금 더 특별하고, 2009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Youth Festival"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됩니다.
"어린 작곡가"라고 하기에도 너무 아기같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의젓한 고등학교 1학년 작곡가까지..
누군가가 언뜻 잘못 생각하기에 "학예회" 같은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자신이 직접 곡을 만들고, 그 곡을 본인이 직접 혹은 다른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신 분들은 아마도 없으시겠지요^^
관객들이 얼마나 왔을까 궁금해서 공연장 안을 기웃기웃하기도 하고, 순서를 기다리며 심란스럽게 돌아다니던 어리디 어린 작곡가들도 막상 무대에 나가면 연주에 집중하며, 자신의 음악을 어필하는 모습이 어찌나 대견하던지요. 한곡 한곡 음악을 들으며, 자꾸만 프로필을 뒤적여 보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실은, 귀엽기만 하고, 대견하다고 생각했던 마음들이 나중에는 제 마음을 겸손하게 만드는, 오히려 더 많이 배우게 되어 고마운 마음으로 바뀌기도 했답니다. 나중에 어떤 작곡가로 성장하게 될지 정말 궁금해지기도 했구요.
연주가 끝나고 나와서는 다시 그 나이에 맞는 모습으로 돌아가, 다른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를 떨기도 했지만, 그 와중에도 진지하고 액티브하게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표현을 나누는 모습들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콘에서 만나게 되는 아티스트들 중에는, 오래전에 하콘에서 처음 알게 됐던 아티스트들이 있고, 지금은 더더욱 몰라보게 성장한 아티스트들이 많답니다. 저도 자주 드리게 되는 말씀이지만, 그런 연주자들이 점점 더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차근차근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뿌듯하지 않으신가요?^^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혹은 조금 먼 미래에라도 이렇게 말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 저 작곡가....어렸을 때 하콘에서 처음 봤었는데 이렇게 성장했구나!".....라구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어서 즐거웠습니다.
- 이전글
- 하콘 짝사랑~~~(*^_^*)
- 게시물 삭제하기
-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