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하콘 공연 후기입니다^^
- 등록일2011.10.09
- 작성자조준호
- 조회3406
“2011_10_8 김가온 트리오 + 최주희”
전신을 감싸쥐는 흥겨움 -
음악은 사람을 춤추게 한다 -
김가온씨의 서울대 합창단으로서의 경험들이 다른 Jazz와는 다르게 남촌, 겨울나무등으로 나타나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생관이 녹아있는 연주가 아닌가 합니다. 또한 그것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Jazz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연주자의 호흡으로만 이어가는 “잼”. 처음 맞춰보는거라고 생각할 수 없는 남촌을 들으면서 내가 아직 모르는 세계가 너무 많구나란 생각이 잠시 들었네요 ^^;
저절로 손이 움직이고 있고. 또한 그것에 맞춰 나오는 흥얼거림.
지금 그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감정인지 또한 그것이 나와 맞춰지는 순간
또하나의 전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즉흥솔로. Jazz. Free Jazz. Free Music. 이 모든 것이 기교나 감각이 아니라 연주자의 모든 것을
나타내는 표현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했습니다. 그 흥얼거림의 멜로디 속에 또한 감정의 변화속에
나타내는 그림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최주희씨와 했던 곡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 I feel pretty인데요, 아직도 그 표정이 눈앞에 선선하게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마치 뮤지컬 공연 한가운데 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재즈와 그것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선사하는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
Chick Corea의 Spain.
어디선가 들려오는 귀에 익은 멜로디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또한 변환에 이어 들어오는 하콘 공연장이 음표들로 가득 찬 듯한 느낌. 이때는 아마 모두가 들썩들썩 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도 하콘의 감동이 이어지네요. 항상 공부에 지칠때마다 하콘을 생각하게 되는데. 또한 오랜만에 너무나 귀한 공연 듣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하콘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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