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또 하나의 악기
  • 등록일2011.06.11
  • 작성자황정혜
  • 조회4261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글 올렸던 초등학생 이 가윤입니다.
이제 엄마 아이디로 들어와서 제가 직접 글을 올리기로 했어요. 국어에서 정보화 사회, 인터넷사용 등을 배우면서 학급카페도 만들었거든요. 그러니까 배운 것을 써먹어야죠^^::
그 동안 시험보느라 하우스콘서트에 갈 기회를 찾기가 힘들었어요.(초딩들의 학교과제와 시험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죠..ㅠㅠ..)
하여튼 어제는 정말 많이 기다리다가 무료 공연을 간 거예요.
제가 좋아하는 우리 외삼촌과 같은 테너이신 선생님이라 기대 많이 하고 갔어요.
와~~~~~~ 결과는 기대했던 만큼에다가 더 많이많이 좋았어요.
부드러운 목소리는 우리 삼촌같아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노래하시면서 설명을 정말 잘해주셔서 재미있게 들었어요. "내용도 모르면서 노래를 듣는 사람"어쩌구.. 하실때 저 조금 찔렸어요. 이제 집에 있는 오페라 책을 좀 읽어야지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여기예요. 어제 처음 본 악기에 관한 건대요.
Spinet (엄마가 독일어로 슈피넷이라고...)이라는 악기예요. 꼭 피아노를 반 잘라놓은 귀여운 장난감피아노같았어요. 그래서 피아노소리가 날거라고 예상하고 기다렸는데....
아.........이런...........정말 멋진 소리가 나는 거예요.
음.....전자기타? 아니고 금속줄로 된 기타를 해금처럼 튕긴 소리??
그런데 그게 또 어떨 때는 가야금을 튕기는 것처럼 소리가 났어요. 정말 신기해요.
노래하시면서 설명해주시는 노래가사와 노래하시는 목소리와 반주하는 악기가 얼마나 잘 어울려서 멋있었는지 몰라요.
놀토라서 마음이 편하니까 어제는 공연 끝나고 처음으로 주스도 마시고 과자도 먹었어요^^ 그래서 사실은 앵콜을 밤 12시가 될때까지 듣고싶었어요. 그런데 한 곡만 하셔서 ㅠㅠ...
아참... ㅋㅋ 이번에는 저보다 훨씬 어린 아기들이 와서 저는 참 조용한 청소년이었지요...
집에 오려는데 시작할 때도 저를 알아보고 표 챙겨주셔서 고마웠던 언니가 주인 아저씨(?선생님?) 와 인사하게 해주시고 그래서 책도 받고 해서 정말 감사합니다.(꾸뻑^^::)
또 아참, 지난 번 공연에서 알게 되었던 6월7일 유시연 테마 콘서트에 엄마아빠랑 갔었어요. 공연은 참 좋았는데 저는 공연장은 여기 "하우스콘서트"하는 데가 더 좋아요.정말이예요.
이 곳을 통해서 음악가도 많이 알게 되고 여러가지 악기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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