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회 하우스 콘서트 관람기- 처음만나는 나의 하콘
  • 등록일2011.05.02
  • 작성자안아름
  • 조회4007
안녕하세요, 박창수 선생님!
한성대학교에서 음악의 이해 수업을 듣는 09학번 안아름입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소개해주시는 프리뮤직이라는 장르나
이번에 관람을 한 하우스 콘서트라는 것도 아직은 많이 생소해서
하우스 콘서트 관람이 처음에는 많이 부담스러웠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편견없이 편하게...
(마치 백지와도 같이....)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4월 30일 봄비라기 보다는 폭우의 느낌으로 비가 쏟아지던 토요일에
최우정 작곡가님과 린덴바움 페스티발 앙상블의 하우스 콘서트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하콘이 이루어 지는 공간에 들어갔을 때 느낀점은 따뜻하다...였습니다.
사실 그런 공간에 난생처음 가봐서...촌스럽지만 두리번 거리기도 했구요^^

잠깐의 기다림 후 시작된 하우스 콘서트는 다른 음악회와는 다르게 영상물 상영으로
설명을 시작해서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에 시작된 바이올린 솔로무대는 저에게 새로운 음악의 장르를 보여주었습니다.
귀에 익숙한 음악이 아니라 뭐랄까....
우리의 일상생활을 음악으로 풀어낸듯 한?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소음일뿐인 자동차 경적소리를 멜로디로 풀어서 소음이 아닌 음악으로 들린것도 재미있었구요.

그리고 이번 하우스 콘서트에서 저의 마음에 가장 들었던 연주는
preludes pour piano No.5, No.8이었습니다.
가장 발랄하기도 했고^^;; 그날 비가와서 그랬는지 피아노 연주가 마치
빗방울이 통통 떨어지면서 생명을 태동하는 봄의 느낌을 받았다랄까요.
경쾌한 음율에 고개가 절로 움직이면서 듣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위촉곡을 듣기 전 작곡가님이 이 곡을 쓰게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해주셨는데
그래서인지 Myth for violin solo라는 곡을 감상하면서 좀...마음한켠이 아려오는 듯했습니다.
연주하신 분의 허밍과 바이올린 피치카토가 마치 구슬픈 구전음악을 듣는것같았습니다.
특히 그날 비가 왔어서인지 마지막 곡의 여운이 집에 갈때까지 남았던 것 같아요.

처음엔 생소한 음악장르와 처음 접한다는 것에 하우스콘서트를 관람하기 전 긴장도했었지만
한번 관람을 해보니까 기존의 음악회보다 좀더 가까이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이런 귀중한 기회를 주신 선생님 감사드리구요,
이번 기회를 통해 하우스 콘서트를 알게되고 즐길 수 있게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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