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회 하우스콘서트 관람기입니다!
  • 등록일2011.04.24
  • 작성자이지응
  • 조회3587
평소에는 정말 쉽게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항상 마음속으로는 나도 클래식같은 공연을 보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사실 모든 일이 첫스타트를 끊기가 어렵듯 선뜻 돈을 주고 어딘가에서
클래식공연을 보러 가게 될만한 기회가 없었던 것같습니다

지금 제가 박창수선생님의 교양수업을 선택하여 듣게 된 것도
어쩌면 그런 이유에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악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싶은데
대중음악에 비해 접하기가 쉽지 않았기 떄문입니다.

그런데 하우스 콘서트에 다녀와서 참 이렇게 좋은 공연이 있다는것을
굉장히 새로운 것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뭔가 격식을 차려야 할 것 같은 그런 클래식이 아니고
편하게 앉아서 캐주얼하고 프리하게 즐길수 있는 공연이 있다는 것이
신기 했습니다.

저는 맨 앞에 앉아서 들었는데 맨앞에 앉으니 정말 작은 소리도 잘 들리고
어떤식으로 연주자들 혹은 지휘자들과 연주자들이 호흡을 어떻게 맞추는 지도
약간은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새로웠던 것은 (물론 제가 정말
클래식을 많이 안들어 봐서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요 ㅎㅎ) 각자의 악기들에서
저런 소리도 날 수 있구나 .. 하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주주법도 단순한 것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최명훈 작곡가님의 공연은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는 않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제가 이 음악를 다 이해하기란 정말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박자도 그렇고 음도 그렇고 뭔가 굉장히 변화무쌍하고 전체적으로
일정한 변화에 의해 흘러간다는 느낌보다는 위아래로 양옆으로 왔다갔다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연의 주제가 아리랑이니 만큼 담긴 정서나 사상을
듣고있는 음악에 대입하려고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곡 시작전에 설명 해주셨는데
곡을 듣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부분부분 아 아까 작곡가님께서 말하셨던 부분이 이부분이었구나 라고 아는 부분은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고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많이 많이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저 스스로에게 곡을 듣고 감동받고 또 느낄수 있을 뿐더러 생각까지도 해볼 수 있고
작곡가가 어떤 의도로 곡을 만들었는지에 대해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꼭 시간 내서 다시한번 보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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