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탱고! (278회 하우스콘서트)
- 등록일2011.03.28
- 작성자황인호
- 조회3660
탱고. 으레 춤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단어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죠. 절제되고 힘찬 춤동작은 바로 머릿속에 그려지지만 막상 음악을 떠올려본다면
어렴풋한 리듬정도만 생각나거든요.
여행에서 마주쳤던 탱고에 대한 호기심을 이번 공연을 통해 풀 수 있었습니다.
꽉 찬 관객들 사이로 들어오는 빨간옷의 아줌마.
그녀는 풋풋한 소녀가 되어 인사를 하고 탱고와 연주할 곡들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그리곤 완전히 다른 사람들로 변해버립니다.
스페인의 어느 축제에서 열심히 토마토를 던지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그리움에 흐느끼는 사람이 되기도 했고, 절규하는 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날 그자리에 함께 앉아 있던 분들은 느끼셨을거에요.
공연이 끝나기 무섭게 터져나오던 박수가
사계의 마지막곡 (아마 겨울이겠죠?)이 끝나고서는 순간 고요했었다는 걸요.
그 찰나의 순간에 목구멍이 뜨겁게 차올랐던것은 왜일까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울어대던 악기들의 감정들이
너무나 길게 여운을 남기게 되는 날이였습니다.
공연을 보았던 사람들 모두 그날밤 꿈속에서 빨간옷을 입지 않았을까요.
저 또한 마찬가지였죠. 절제되고 힘찬 춤동작은 바로 머릿속에 그려지지만 막상 음악을 떠올려본다면
어렴풋한 리듬정도만 생각나거든요.
여행에서 마주쳤던 탱고에 대한 호기심을 이번 공연을 통해 풀 수 있었습니다.
꽉 찬 관객들 사이로 들어오는 빨간옷의 아줌마.
그녀는 풋풋한 소녀가 되어 인사를 하고 탱고와 연주할 곡들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그리곤 완전히 다른 사람들로 변해버립니다.
스페인의 어느 축제에서 열심히 토마토를 던지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그리움에 흐느끼는 사람이 되기도 했고, 절규하는 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날 그자리에 함께 앉아 있던 분들은 느끼셨을거에요.
공연이 끝나기 무섭게 터져나오던 박수가
사계의 마지막곡 (아마 겨울이겠죠?)이 끝나고서는 순간 고요했었다는 걸요.
그 찰나의 순간에 목구멍이 뜨겁게 차올랐던것은 왜일까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울어대던 악기들의 감정들이
너무나 길게 여운을 남기게 되는 날이였습니다.
공연을 보았던 사람들 모두 그날밤 꿈속에서 빨간옷을 입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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