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탱고 공연의 늦은 관람기
- 등록일2011.03.27
- 작성자Gabriel
- 조회3617
한참이나 탱고를 잊고 있었는데... 집사람 손에 이끌려 오래 만에 피아졸라의 음악을 듣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탱고는 춤도 음악도 워낙 중독성이 강해서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 그런...
반도네온이 없어 다소 아쉬웠지만 연주가 주는 탱고의 감흥과 애잔함은 그대로였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님의 해설로 음악에 이해가 잘되었다. 곡 순서는 귀에 익은 곡(libetango, oblivion)에서 다소 이해가 필요가 곡으로 되어 있어 탱고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탱고라는 음악에 빠져들 수 있다. 처음으로 house concert에 참석했는 데,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었다는... 연주 듣는 내내 마치 탱고를 추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어떨 때는 빠른 리듬의 밀롱가를, 가끔은 발스(왈츠)를, 4박자의 땡고를… 모든 공연이 너무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Histoire du Tango 에서 바이올린과 기타의 조화는 대단하였다. 기타의 연주가 바이올린을 감고 돌면서, 바이올린과 기타가 서로의 음을 주고받으면서... 마치 두 남녀가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탱고 춤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다. Al Di Meola의 피아졸라 연주 음반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옛사랑에 힘겨워하는 Oblivion의 선율, 아버지의 죽음을 거부하듯 절규하는 Adiós Nonino, Porteño(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감각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계절을 흠뻑 느끼게 해주는 피아졸라의 사계, Le grand Tango 에서 주는 탱고만이 주는 흥겨움과 처연함의 조화.., 앵콜곡으로는 por una cabeza...
수요일 저녁 아주 좋은 공연 감사드립니다. 아쉽게도 뒤풀이에는 참석을 못하였지만.. 앞으로도 좋은 공연 기대합니다.
반도네온이 없어 다소 아쉬웠지만 연주가 주는 탱고의 감흥과 애잔함은 그대로였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님의 해설로 음악에 이해가 잘되었다. 곡 순서는 귀에 익은 곡(libetango, oblivion)에서 다소 이해가 필요가 곡으로 되어 있어 탱고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탱고라는 음악에 빠져들 수 있다. 처음으로 house concert에 참석했는 데,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었다는... 연주 듣는 내내 마치 탱고를 추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어떨 때는 빠른 리듬의 밀롱가를, 가끔은 발스(왈츠)를, 4박자의 땡고를… 모든 공연이 너무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Histoire du Tango 에서 바이올린과 기타의 조화는 대단하였다. 기타의 연주가 바이올린을 감고 돌면서, 바이올린과 기타가 서로의 음을 주고받으면서... 마치 두 남녀가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탱고 춤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다. Al Di Meola의 피아졸라 연주 음반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옛사랑에 힘겨워하는 Oblivion의 선율, 아버지의 죽음을 거부하듯 절규하는 Adiós Nonino, Porteño(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감각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계절을 흠뻑 느끼게 해주는 피아졸라의 사계, Le grand Tango 에서 주는 탱고만이 주는 흥겨움과 처연함의 조화.., 앵콜곡으로는 por una cabeza...
수요일 저녁 아주 좋은 공연 감사드립니다. 아쉽게도 뒤풀이에는 참석을 못하였지만.. 앞으로도 좋은 공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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