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라는 것.....
- 등록일2010.07.18
- 작성자류혜정
- 조회5584
하콘 스탭으로서 아마도 가장 아쉬운 순간은, 보고싶은 공연을 직접 현장에서 접하지 못하고,
밖에서 모니터로 잠깐씩 지켜봐야할 때....일것 같습니다.
이번 언플러그드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처음으로 우주히피 공연을 직접 지켜보았답니다.
물론 공연 중반 이후에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 했지만, 그날의 분위기를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밖에는 미친듯한 소리를 동반한 거친 빗줄기가 잦아들 줄을 모르고, 왠지 심란한 분위기였습니다만,
공연장 문이 닫히고, 우주히피와 여유롭게 모인 관객들만 함께하는 시간이 시작되고 나니, 그야말로
신세계가 따로 없더군요.
꾸밈없는 말투, 전혀 준비하지 않은 그대로의 즉흥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그들이 들려주는 노래들...
우주히피가 노래하는 순간에도, 계속 그들이 들려주는 얘기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
가만히 앉아서 가사를 음미해보자니, 저도 모르게 "이 사람들 정말.....사람냄새 제대로 풍길 줄 아는 진국이구나" 생각하게 되더랍니다.
분명 리듬이 있고, 멜로디가 있는 시간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저 가까이 있는 지인들과 얘기를 나눈 느낌....그 속에서 한없이 위로받고 다독임을 받은 느낌....
사람냄새라는게 그런 거더라구요.
밖에서 모니터로 잠깐씩 지켜봐야할 때....일것 같습니다.
이번 언플러그드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처음으로 우주히피 공연을 직접 지켜보았답니다.
물론 공연 중반 이후에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 했지만, 그날의 분위기를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밖에는 미친듯한 소리를 동반한 거친 빗줄기가 잦아들 줄을 모르고, 왠지 심란한 분위기였습니다만,
공연장 문이 닫히고, 우주히피와 여유롭게 모인 관객들만 함께하는 시간이 시작되고 나니, 그야말로
신세계가 따로 없더군요.
꾸밈없는 말투, 전혀 준비하지 않은 그대로의 즉흥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그들이 들려주는 노래들...
우주히피가 노래하는 순간에도, 계속 그들이 들려주는 얘기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
가만히 앉아서 가사를 음미해보자니, 저도 모르게 "이 사람들 정말.....사람냄새 제대로 풍길 줄 아는 진국이구나" 생각하게 되더랍니다.
분명 리듬이 있고, 멜로디가 있는 시간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저 가까이 있는 지인들과 얘기를 나눈 느낌....그 속에서 한없이 위로받고 다독임을 받은 느낌....
사람냄새라는게 그런 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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