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센치 하우스 콘서트 관람 후기.
  • 등록일2010.07.10
  • 작성자chez
  • 조회3739
1.
얼마전 인디록 패스티벌에서 게스트로 잠깐 나온 10센치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바로 팬클럽에 가입하고
공연 일정을 찾아서 온 것이 이 하우스 콘서트 였어요.
일단 현재는 반한 상태라 공연을 본 것만도 감사한데 -공연 짱이었어요 >_<b 무스피커 무앰프도
엄청 잘 어울리셨어요. -

그 공간이 너무 좋아서 더 감사했습니다.
저린 다리도, 약간은 서툰 듯한 느낌도, 중간중간에 일어나는 헤프닝도, 사랑스러운 것이
아래 어떤 분이 댓글에 남기신대로.."대안공간" 이라는 말에 딱 어울렸다지요.
조금은 불편할 때 더욱 자유로움을 느끼는 전..
변태인가봅니다..

2.
다음에는 그랜드피아노의 소리를 들으러 가고 싶어요.
전 다 늙어 피아노를 시작한 늦깍이 배움이 인데요. 그 배움터 친구와 함께 이 공연을 봤어요.
너무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현을 해머가 때리는 것을 보는 것으로 부터 첫 수업을 시작했지요.
늘 악보에 나와 있지 않는, 음의 질과 양에 대해서도 가르침을 받는 저희는
실력은 없지만, 아름다움 도레미를 칠 수 있는 사람들이랍니다.ㅋㅋ
그래서 내내 한쪽에 놓여있던 그랜드피아노가 신경이 쓰였어요.
이 공간에서 저 피아노가 울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로 의기투합하였지요.
그러니. 다음에 또 뵙겠어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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