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회 공연을 보고
  • 등록일2010.06.20
  • 작성자구남기
  • 조회3977
지난주 내내 바쁜 일정과 생활리듬이 깨져서 토요일부터 어제 일요일까지 하루종일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어서 충전이 필요했죠..
머리는 무겁고 뭐 움직이기도 싫고.. 그저 멍때리며 시간을 보내다가
이번 공연을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죠.. 출연진들을 보니 꼭 보고 싶어서 이전부터 제 스케줄표에는 입력을 해 두었는데 막상 일요일 5시까지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멍때리는 것보다는 공연을 보는게 충전에 도움이 될것 같아서 대충 씻고 공연에 갔습니다..

이번이 두번째라 아직은 하우스 콘서트가 조금은 어색하지만, 좋은 공연을 기대하며 차를 몰았습니다.

바이올린과 첼로 그리고 피아노의 협연은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음악 시작 되기 전에 수줍은얼굴들이 음악이 시작되자 마자 진지한 열정적인 모습으로 변하는것을 보면서 역시 전문가들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엔가 몰두 할 수 있다는 것,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과 감동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피아노의  박지원씨의 터치와 음악에 빠져드는 표정들, 바이올린의 이경선씨의
가려린듯하면서 강한 음율, 첼로의 Edward의 열정적인 연주와 음악을 즐기는 모습들,,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고전과 현대의 클래식 음악에 젖어드니 멍했던 머리도 풀리고 돌아오는 길에 즐거운 드라이브 할 수 있었습니다.

첼로의 Edward와 피아노의 박지원씨가 부부라는 것도 흥미있었고, 두분의 화음이 더더욱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부부가 같이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3분이 같이 공연하는것이 처음이라고 하는데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3분이서 팀을 만들려고 한다고 하니 이름을 생각해 봤는데요...
"슈렉 & 2 피오나" 어떤가요? ^^ 농담이구요.. "3 Feelings" 은 어떤가요?
One Feeling - 3명의 각기 다른 음색의 악기가 내는 첫번째 Feeling이 있을것 같구요.
Two Feeling - 바이올린과 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와 피아노의 조합에서 오는
                     두번째 Feeling이 있을것 같구요.
Three Feeling -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뭉쳐서 내는 환상적인 세번째 Feeling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냥 함 생각해 봤습니다..

나중에 세분이서 다시 공연한다면 꼭 다시 보고 싶네요..

To. Edward
It was really fantastic play and awesome!!!
I can feel your strong passion for music and your cello makes me refresh and up.
Hope to see your play again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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