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우리부부는 에니메션의 주인공 이었다
  • 등록일2010.05.29
  • 작성자표정애
  • 조회3965
퇴근하는 남편을 전철역 중간지점에서 만나 처음찿아가는 길 하루일과에 피곤하기도 했을텐데
마치 아이처럼 그는 즐거워했읍니다 물론 저는 초행길이 아니었지만 퇴근시간과 맞지않았던 남편은 처음이었읍니다 우선 아기자기한 공연장 모습에 신기해 했고 박창수님의 언변(?)에 즐거워했으며
자유러운 감상시스템에 흥분하더군요 그리고 흔히 접 할 수없는 타악기연주에 참으로 즐거워했읍니다 평소 음악을 즐기고 간혹 연주회도 다녔지만 제가 평소에 아무리 하콘을 설명해도 짐작을 못 하던 그가 상상 그이상 이었답니다 평소에도 쑥기가 없는 남편은 공연이 끝나고 펼쳐지는 관객을위한향연을 뒤로하고 나와 아쉬운듯 기여코 집앞에서 맥주한잔 하고 들어간 토니와마리아처럼 사랑스런 밤이었읍니다
다음에는 꼭 마지막은 그곳에서 끝내자며 즐거운듯 던진 남편의 한마디 "에니메션 같은 밤이었다"
이땅에서 이런공유를 주셔서 늘감사하고요 저도 갈때마다 그냥 오곤 했는데 다음에는 주시는 와인한잔의 힘을 빌려 박창수님과 인사도 나누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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