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회] 조금 늦은 관람기
- 등록일2010.04.11
- 작성자조상혁
- 조회3814
한성대학교 "음악의 이해"를 수강하고 있는 조상혁 입니다.
247회 공연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데 자신이 없어 계속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겨우 관람기를 적습니다. 글재주도 없고 관람기도 처음 쓰는거라서 어떻게 써야 할 지도 모르겠지만 좋은 공연을 보여주신 연주자님들과 박창수 선생님, 그리고 하우스콘서트 스텝분들께 고마움의 표시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은 씁니다. 그리고 "음악의 이해" 수업을 강력하게 추천해준 학교후배에게도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하우스콘서트"는 생에 첫 음악회 였습니다. 처음으로 가보는 음악회여서 그런지 긴장도 되고 아무런 지식도 없이 가게 되어 조금은 걱정도 됐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과 스텝분들이 친절하게 맞아 주셔서 금세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그리고 공연장 인테리어가 찜.질.방(?)스러워서 그런지 음악회가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와봤던 것처럼 친숙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멋져보이는 피아노와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음향장비들이 이곳이 엄연한 공연장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하우스콘서트’는 연주자님들의 입장부터가 정말로 인상적이 었습니다. 마루바닥에 앉아 있는 관객들 사이로 조심스럽게 바닥만 쳐다보면서 입장을 하는데 그 모습이 독특해 보이면서도 친근하고 좋아 보였습니다. 연주자와 관객과의 거리가 워낙 가깝다보니 연주자의 표정, 숨고르는 소리, 이마에 맺힌 땀방울, 심지어 악보를 넘기는 소리마저도 생생하게 전달이 됐습니다. 그리고 연주자님의 작곡가와 악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음악감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때 부끄러워서 관객들 얼굴을 못보고 천장쪽만 바라보면서 말씀하시는 김홍박 선생님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관객들 가까이서 연주해보는건 처음이라는 김홍박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하우스콘서트’는 관객뿐만 아니라 연주자에게도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주를 듣고 느낌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싶은데 재주가 부족하여 정말 힘이 듭니다. 바닥을 통해 오는 진동에 맞춰서 몸이 짜릿짜릿해지고 연주자의 얼굴이 빨게질정도로 긴 호흡이 유지되면 저도 모르게 숨이 멈춰졌습니다. 연주가 끝나면 손바닥이 아플정도로 세게 박수를 쳤고 앵콜도 크게 외쳤습니다. 음악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성격도 무뚝뚝한 한사내를 이렇게 들뜨게 만들만큼 멋진 공연 이었습니다.
공연 후에 와인파티 역시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 옆에서 공연을 감상하신 중년의 한 여성관객분은 저에게 ‘하우스콘서트’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하우스콘서트’를 몇 년째 꾸준히 찾고 계시다는 그 여성분과 마치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편하고 재미있게 대화를 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많지만 그 순간 만큼은 좋은 공연을 보고 들떠있는 한명의 소녀처럼 느껴졌습니다. 좋은 음악 앞에서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어린아이가 되나봅니다.
저의 첫 음악회 ‘하우스콘서트’는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 었습니다. 좋은 연주해주신 김홍박 선생님과 강은정선생님, 박창수 선생님, 그리고 공연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스텝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이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247회 공연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데 자신이 없어 계속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겨우 관람기를 적습니다. 글재주도 없고 관람기도 처음 쓰는거라서 어떻게 써야 할 지도 모르겠지만 좋은 공연을 보여주신 연주자님들과 박창수 선생님, 그리고 하우스콘서트 스텝분들께 고마움의 표시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은 씁니다. 그리고 "음악의 이해" 수업을 강력하게 추천해준 학교후배에게도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하우스콘서트"는 생에 첫 음악회 였습니다. 처음으로 가보는 음악회여서 그런지 긴장도 되고 아무런 지식도 없이 가게 되어 조금은 걱정도 됐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과 스텝분들이 친절하게 맞아 주셔서 금세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그리고 공연장 인테리어가 찜.질.방(?)스러워서 그런지 음악회가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와봤던 것처럼 친숙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멋져보이는 피아노와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음향장비들이 이곳이 엄연한 공연장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하우스콘서트’는 연주자님들의 입장부터가 정말로 인상적이 었습니다. 마루바닥에 앉아 있는 관객들 사이로 조심스럽게 바닥만 쳐다보면서 입장을 하는데 그 모습이 독특해 보이면서도 친근하고 좋아 보였습니다. 연주자와 관객과의 거리가 워낙 가깝다보니 연주자의 표정, 숨고르는 소리, 이마에 맺힌 땀방울, 심지어 악보를 넘기는 소리마저도 생생하게 전달이 됐습니다. 그리고 연주자님의 작곡가와 악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음악감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때 부끄러워서 관객들 얼굴을 못보고 천장쪽만 바라보면서 말씀하시는 김홍박 선생님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관객들 가까이서 연주해보는건 처음이라는 김홍박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하우스콘서트’는 관객뿐만 아니라 연주자에게도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주를 듣고 느낌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싶은데 재주가 부족하여 정말 힘이 듭니다. 바닥을 통해 오는 진동에 맞춰서 몸이 짜릿짜릿해지고 연주자의 얼굴이 빨게질정도로 긴 호흡이 유지되면 저도 모르게 숨이 멈춰졌습니다. 연주가 끝나면 손바닥이 아플정도로 세게 박수를 쳤고 앵콜도 크게 외쳤습니다. 음악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성격도 무뚝뚝한 한사내를 이렇게 들뜨게 만들만큼 멋진 공연 이었습니다.
공연 후에 와인파티 역시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 옆에서 공연을 감상하신 중년의 한 여성관객분은 저에게 ‘하우스콘서트’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하우스콘서트’를 몇 년째 꾸준히 찾고 계시다는 그 여성분과 마치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처럼 편하고 재미있게 대화를 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많지만 그 순간 만큼은 좋은 공연을 보고 들떠있는 한명의 소녀처럼 느껴졌습니다. 좋은 음악 앞에서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어린아이가 되나봅니다.
저의 첫 음악회 ‘하우스콘서트’는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 었습니다. 좋은 연주해주신 김홍박 선생님과 강은정선생님, 박창수 선생님, 그리고 공연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스텝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이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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