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의 촉각화. 공감각적 심상의 실제적 경험.
- 등록일2010.04.03
- 작성자김인정
- 조회4128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라는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코를 벌름벌름, 킁킁 거리며 책에서 묘사된 온갖 향을 상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각으로 보여지는 글에서 눈이 아닌 코가 한껏 예민해졌던 재미있는 경험이었지만 이땐 실제가 아닌 상상일 뿐이었는데...
247번째 하우스 콘서트에서 상상이 아닌 "실제적 청각의 촉각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호른의 울림이 공기가 되고, 그 공기의 파장이 제 귀를 실.제.로. 움직였습니다.
마치 "장풍"이라는 무술이 물체를 움직이는 것처럼, 평면이 아닌 3D 입체의 느낌으로 소리가 물리적 힘이 되어 귀에 울림을 준 것입니다.
귀를 울린 연주, 소리가 울려 퍼지다라는 말을 쓸 때 "울리다"라는 표현이 느낌이 아닌 실제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부익부빈익빈이라는 말이 진리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부익부빈익빈의 경우인데 ,
성공한 사람은 실력이 있고, 실력이 있는 사람은 노력을 하고, 노력을 하는 사람은 진실되고 반듯하고, 진실되고 반듯한 사람은 얼굴과 표정, 말투에도 그 기운이 서려 호감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볼 때 김홍박 연주자님이 그 모범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호른 전속모델을 해야겠다 싶을 정도로 악기와 딱 들어맞는 연주자의 외모와 풍채부터가 모범사례라 할 수 있을 것 같고 ^^ , 호른이라는 어려운 악기를 그렇게 훌륭하게 연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노력하며 살아온 성장과정과 평소 생활자세가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람임을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객을 배려한 쉽고 자세한 설명과 사회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모습까지.
이렇게 솔직히 소리를 전달하는 공간에서, 호른이 주인공이 되는 연주를 또 들을 수 있는 날이 올까? 하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지만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기후변화와 재난, 신종 질병, 전쟁 등으로 세상이 어수선 할 때면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고민을 하곤 합니다.
여행을 다니는 것이 가장 나은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되도록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마음에 그 풍경을 담아 두어야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직 몇 번 만나지 못했지만 하콘과 여행을 시작한 기분입니다.
하콘의 공연을 통해 변화하는 계절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즐겁고 행복한 기억과 풍경을 쌓아갑니다.
시각으로 보여지는 글에서 눈이 아닌 코가 한껏 예민해졌던 재미있는 경험이었지만 이땐 실제가 아닌 상상일 뿐이었는데...
247번째 하우스 콘서트에서 상상이 아닌 "실제적 청각의 촉각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호른의 울림이 공기가 되고, 그 공기의 파장이 제 귀를 실.제.로. 움직였습니다.
마치 "장풍"이라는 무술이 물체를 움직이는 것처럼, 평면이 아닌 3D 입체의 느낌으로 소리가 물리적 힘이 되어 귀에 울림을 준 것입니다.
귀를 울린 연주, 소리가 울려 퍼지다라는 말을 쓸 때 "울리다"라는 표현이 느낌이 아닌 실제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부익부빈익빈이라는 말이 진리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부익부빈익빈의 경우인데 ,
성공한 사람은 실력이 있고, 실력이 있는 사람은 노력을 하고, 노력을 하는 사람은 진실되고 반듯하고, 진실되고 반듯한 사람은 얼굴과 표정, 말투에도 그 기운이 서려 호감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볼 때 김홍박 연주자님이 그 모범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호른 전속모델을 해야겠다 싶을 정도로 악기와 딱 들어맞는 연주자의 외모와 풍채부터가 모범사례라 할 수 있을 것 같고 ^^ , 호른이라는 어려운 악기를 그렇게 훌륭하게 연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노력하며 살아온 성장과정과 평소 생활자세가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람임을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객을 배려한 쉽고 자세한 설명과 사회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모습까지.
이렇게 솔직히 소리를 전달하는 공간에서, 호른이 주인공이 되는 연주를 또 들을 수 있는 날이 올까? 하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지만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기후변화와 재난, 신종 질병, 전쟁 등으로 세상이 어수선 할 때면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고민을 하곤 합니다.
여행을 다니는 것이 가장 나은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되도록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마음에 그 풍경을 담아 두어야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직 몇 번 만나지 못했지만 하콘과 여행을 시작한 기분입니다.
하콘의 공연을 통해 변화하는 계절을 느끼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즐겁고 행복한 기억과 풍경을 쌓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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