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오랜만인데도 여전한 그곳이 좋습니다 :-)
- 등록일2010.03.06
- 작성자임지나
- 조회3902
1년 6개월 정도 전에 하콘을 처음 알고,
4개월 정도... 자주 갔었는데요-
작년 밸런타인데이 공연 후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못 가고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간 공연은,
오늘 아코디언 연주해주신 혜리님이 멤버로 있는 BARD의 공연이었죠.
BARD를 너무 좋아해서 같이 흥에 겨워 즐거운 시간을 보낸 터라
기억에 계속 남아 있었어요.
메일링 서비스로 다음 하콘 일정을 볼 때마다
가고 싶단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사정상 계속 못 가고....
최근에 한달 정도는 너무 바빠서 메일도 볼 겨를이 없었건만....
이번주 화요일에는 이상하게 메일을 보고 싶더라고요-
그랬더니 오늘 하콘 공연 소식이..^^
일단, 지금까지 별로 들어보지 못한, 해금 연주라는 것에 끌렸고-
해금과 아코디언, 어쿠스틱 기타의 앙상블이라는 것에도 끌려서
(게다가 혜리님!ㅎㅎ)
같이 하콘 다니던 친구에게 바로 연락해서 약속을 잡았지요.
오랜만에 가는 거라... 장소가 바뀌고서 처음이었는데-
찾아가는 데에 살~짝 어려움이..^^;;;
하콘 간판 세운 이젤이 너무 작고 어둠 속에 묻혀 있어서
입구를 지나치고 골목 끝까지 갔다가 돌아왔어요-_ㅠ;ㅎㅎ
장소 공지글에... 빌딩 1층에 있는 카페(?) 이름도 적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오랜만인데도 따뜻하게, 반갑게 인사 건네주시는 스텝분들-
공연 시작 전의 분위기, 사람들의 설레이는 마음- 전부 그대로 여전하더군요.
Korean bitter에 군밤타령 가락이 흘러나올 땐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하면서, 제목과 딱 맞는 조합에 고개도 끄덕여졌고-
히칸바나는 흘러간 옛 영화(榮華)의 한 장면이
페이드인, 페이드아웃을 반복하는 것 같아서 가슴 한켠이 싸~했고-
My Little suede shoes에 아리랑이 믹스된 건 넘 신기했고ㅎㅎ
덤으로 꽃별님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간간히 옵션으로ㅎㅎ 잘 어울렸어요
혜리님 솔로곡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인데도-
아코디언 버전으로 들으니 전혀 다른 곡 같아서 새로왔고...
(두 번째 연주한... 그 비운의 자식의 제목을 알 수 없을까요 ㅎㅎ)
Buen, camino!는 해금과 기타, 피아노의 앙상블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해금이랑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도 싶었고^^;;;
Querer은 Buen, camino!와 함께 오늘 저의 맘속에 별 다섯 개 곡이에요 ㅎㅎ
게다가 앙코르 곡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Spain!!!
지금까지 공연 다니면서 한 번에 앙코르 곡명 알아맞춘 일이 없었는데-
같이 간 친구에게 제가 먼저 알려준 건 처음이라서 너무 뿌듯했어요-
해금으로 연주하기에는 너무너무너무 어려운 곡인데,
정말 멋지게 연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금 연주 듣는 건 처음인지라... 꽃별님에 대한 자세한 건 몰랐는데
벌써 앨범을 4장이나 발매한 실력파라니~~~!!
말 그대로 "해맑은" 것들이 어울리는 꽃별님의 반짝반짝한 연주,
외모만큼이나 너무 예뻤어요.
혜리님은 언제나 그렇듯이, 조곤조곤한 분위기에다
아름다운 연주!ㅎㅎ 보는 내내 엄마미소를 짓게 하는 능력자세요-
웅렬님은 어찌 그리 당당하고 열정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걸까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Depapepe 못지 않아요 ㅎㅎ
제가 공연을 보러다닌 역사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다니면서 연주자분들 사인 받은 게 오늘까지 딱- 두 번이고...
게다가 연주자분 전부에게 사인 받은 건 오늘이 처음이었어요!!!
그만큼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값진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무엇보다 제일 큰 기쁨은 해금의 매력을 알게된 것인 듯해요.
빗방울이 톡톡- 창가 두들기는 듯도 하다가,
구슬프기도 하고, 나지막하게 귓속말하는 것도 같다가
경쾌하기도 하고 장렬하기도 하고... 다양한 매력이 있는 악기네요 :-)
(국립국악원에서 해금 가르쳐 준다는 건 작년에 알았는데.. 배우러 갈까봐요^^;;;)
설레는 맘으로 적다보니 너무 긴 글이 되었네요;;;;
오늘 공연CD, 꼭 발매되면 좋겠습니다~~~~ :-)
10점 만점에 100점!!!
4개월 정도... 자주 갔었는데요-
작년 밸런타인데이 공연 후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못 가고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간 공연은,
오늘 아코디언 연주해주신 혜리님이 멤버로 있는 BARD의 공연이었죠.
BARD를 너무 좋아해서 같이 흥에 겨워 즐거운 시간을 보낸 터라
기억에 계속 남아 있었어요.
메일링 서비스로 다음 하콘 일정을 볼 때마다
가고 싶단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사정상 계속 못 가고....
최근에 한달 정도는 너무 바빠서 메일도 볼 겨를이 없었건만....
이번주 화요일에는 이상하게 메일을 보고 싶더라고요-
그랬더니 오늘 하콘 공연 소식이..^^
일단, 지금까지 별로 들어보지 못한, 해금 연주라는 것에 끌렸고-
해금과 아코디언, 어쿠스틱 기타의 앙상블이라는 것에도 끌려서
(게다가 혜리님!ㅎㅎ)
같이 하콘 다니던 친구에게 바로 연락해서 약속을 잡았지요.
오랜만에 가는 거라... 장소가 바뀌고서 처음이었는데-
찾아가는 데에 살~짝 어려움이..^^;;;
하콘 간판 세운 이젤이 너무 작고 어둠 속에 묻혀 있어서
입구를 지나치고 골목 끝까지 갔다가 돌아왔어요-_ㅠ;ㅎㅎ
장소 공지글에... 빌딩 1층에 있는 카페(?) 이름도 적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오랜만인데도 따뜻하게, 반갑게 인사 건네주시는 스텝분들-
공연 시작 전의 분위기, 사람들의 설레이는 마음- 전부 그대로 여전하더군요.
Korean bitter에 군밤타령 가락이 흘러나올 땐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하면서, 제목과 딱 맞는 조합에 고개도 끄덕여졌고-
히칸바나는 흘러간 옛 영화(榮華)의 한 장면이
페이드인, 페이드아웃을 반복하는 것 같아서 가슴 한켠이 싸~했고-
My Little suede shoes에 아리랑이 믹스된 건 넘 신기했고ㅎㅎ
덤으로 꽃별님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간간히 옵션으로ㅎㅎ 잘 어울렸어요
혜리님 솔로곡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인데도-
아코디언 버전으로 들으니 전혀 다른 곡 같아서 새로왔고...
(두 번째 연주한... 그 비운의 자식의 제목을 알 수 없을까요 ㅎㅎ)
Buen, camino!는 해금과 기타, 피아노의 앙상블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해금이랑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도 싶었고^^;;;
Querer은 Buen, camino!와 함께 오늘 저의 맘속에 별 다섯 개 곡이에요 ㅎㅎ
게다가 앙코르 곡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Spain!!!
지금까지 공연 다니면서 한 번에 앙코르 곡명 알아맞춘 일이 없었는데-
같이 간 친구에게 제가 먼저 알려준 건 처음이라서 너무 뿌듯했어요-
해금으로 연주하기에는 너무너무너무 어려운 곡인데,
정말 멋지게 연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금 연주 듣는 건 처음인지라... 꽃별님에 대한 자세한 건 몰랐는데
벌써 앨범을 4장이나 발매한 실력파라니~~~!!
말 그대로 "해맑은" 것들이 어울리는 꽃별님의 반짝반짝한 연주,
외모만큼이나 너무 예뻤어요.
혜리님은 언제나 그렇듯이, 조곤조곤한 분위기에다
아름다운 연주!ㅎㅎ 보는 내내 엄마미소를 짓게 하는 능력자세요-
웅렬님은 어찌 그리 당당하고 열정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걸까요-
대단하십니다....... 정말 Depapepe 못지 않아요 ㅎㅎ
제가 공연을 보러다닌 역사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다니면서 연주자분들 사인 받은 게 오늘까지 딱- 두 번이고...
게다가 연주자분 전부에게 사인 받은 건 오늘이 처음이었어요!!!
그만큼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값진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무엇보다 제일 큰 기쁨은 해금의 매력을 알게된 것인 듯해요.
빗방울이 톡톡- 창가 두들기는 듯도 하다가,
구슬프기도 하고, 나지막하게 귓속말하는 것도 같다가
경쾌하기도 하고 장렬하기도 하고... 다양한 매력이 있는 악기네요 :-)
(국립국악원에서 해금 가르쳐 준다는 건 작년에 알았는데.. 배우러 갈까봐요^^;;;)
설레는 맘으로 적다보니 너무 긴 글이 되었네요;;;;
오늘 공연CD, 꼭 발매되면 좋겠습니다~~~~ :-)
10점 만점에 100점!!!
- 다음글
- ...
- 게시물 삭제하기
-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