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회 늦은 후기
- 등록일2009.10.27
- 작성자전경화
- 조회4264
처음 하콘에 글을 쓰려고 하니, 많이 주저하게 되는데요.
이번엔 꼭 써야한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서 늦게나마 간략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리만 듣기에는 아까운 연주"였습니다.
처음 등장했을때 나이보다도 앳된 소년이었는데,
연주가 무르익을수록 어느덧 큰 어른이 되어 있었어요.
모든 연주가 좋았지만, 그중
특히 제 마음에 닿은 연주는 Schumann과 Ravel 곡이었습니다.
Schumann의 긴 곡을 몰입해서 연주하는 모습과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선율이 너무 강렬하게 와 닿아서 찌릿찌릿 전기가 느껴졌습니다.
Ravel곡은 눈을 감고 들었는데, 말그대로 물이 흐르는 듯.
고요한 물방울의 울림, 흐르는 물, 거센 물...
어찌나 다양하고 환상적인지...
정규 레퍼토리가 끝난 후 앙콜곡도
연주자를 너무 혹사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었는데,
청중으로서 욕심을 감추지 못했고, 맘껏 감상했습니다.
궁금한게 많았는데, 소심하게 질문도 못하고 돌아왔는데요.
아마 연주자에 압도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멋있었어요.
집에 돌아와 2005년 김선욱씨의 연주를 들으면서,
곧 조성진 군도 쉽게 만나긴 힘들어질거 같아 생각했습니다.
그 열정과 진지함, 뛰어난 연주가
나이를 넘어서서 존경심마저 생기게 하네요.
이번엔 꼭 써야한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서 늦게나마 간략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리만 듣기에는 아까운 연주"였습니다.
처음 등장했을때 나이보다도 앳된 소년이었는데,
연주가 무르익을수록 어느덧 큰 어른이 되어 있었어요.
모든 연주가 좋았지만, 그중
특히 제 마음에 닿은 연주는 Schumann과 Ravel 곡이었습니다.
Schumann의 긴 곡을 몰입해서 연주하는 모습과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선율이 너무 강렬하게 와 닿아서 찌릿찌릿 전기가 느껴졌습니다.
Ravel곡은 눈을 감고 들었는데, 말그대로 물이 흐르는 듯.
고요한 물방울의 울림, 흐르는 물, 거센 물...
어찌나 다양하고 환상적인지...
정규 레퍼토리가 끝난 후 앙콜곡도
연주자를 너무 혹사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었는데,
청중으로서 욕심을 감추지 못했고, 맘껏 감상했습니다.
궁금한게 많았는데, 소심하게 질문도 못하고 돌아왔는데요.
아마 연주자에 압도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멋있었어요.
집에 돌아와 2005년 김선욱씨의 연주를 들으면서,
곧 조성진 군도 쉽게 만나긴 힘들어질거 같아 생각했습니다.
그 열정과 진지함, 뛰어난 연주가
나이를 넘어서서 존경심마저 생기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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