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복했던 시간.. 고맙습니다.
- 등록일2008.11.15
- 작성자김혜정
- 조회186
하우스콘서트에 대해서 알게된지는 오래되었지만
직접 참여한 것은 어제가 처음이었어요.
듣던대로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송영훈 선생님, 워낙에 많은 팬들을 이끌고 다니시는 분이라
공연장에 못들어갈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셋째줄 가운데 앉아 관람..
눈도 귀도 많이 호강하고 돌아왔습니다. ^^
지난 11일 브런치콘서트와 같은 프로그램이었지만
하우스콘서트 공간이 갖는 특별함 덕분일까요.
또다른 감동에 젖어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연장에 늦게 도착하신 게 미안해서이신지,
박창수 선생님께서 은근히 요청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그 많은 앵콜 요청에, 무리하다 싶을 만큼 응해주셔서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앵콜 청하면서도 참 많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하지만 연주하시는 거 지치시다가도 관객들의 "열청(열심히 청취?^^)"하는 모습에
조금이나마 피로가 가시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멋진 연주해주신 송영훈 선생님, 홍소유님께 참 많이 감사하고요,
이렇게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박창수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신 스탭분들께도 감사드려요. ^^
위치도 알았으니 앞으로 종종 찾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그리고...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실례가 될 거 같아 조심스럽습니다만...
연주 시간 동안 사진촬영은,
엄격히 통제해주시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ㅠㅠ
박창수 선생님께서 분명히 "소리가 나지 않으면 괜찮다"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분들께서 "찰칵"소리 내가며 촬영에 열중하시더라고요.
제 옆에 앉은 어떤 분은 음악엔 관심도 없으신 듯,
촬영을 하지 않는 동안에는 찍은 사진 확인에만 온통 신경을 쏟고 계시더군요.
그 많은 앵콜곡 들려주시느라 고생하시는 연주자분들께 제가 다 민망하고 죄송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하우스콘서트를 찾았을 때에는 이런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직접 참여한 것은 어제가 처음이었어요.
듣던대로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송영훈 선생님, 워낙에 많은 팬들을 이끌고 다니시는 분이라
공연장에 못들어갈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셋째줄 가운데 앉아 관람..
눈도 귀도 많이 호강하고 돌아왔습니다. ^^
지난 11일 브런치콘서트와 같은 프로그램이었지만
하우스콘서트 공간이 갖는 특별함 덕분일까요.
또다른 감동에 젖어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연장에 늦게 도착하신 게 미안해서이신지,
박창수 선생님께서 은근히 요청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그 많은 앵콜 요청에, 무리하다 싶을 만큼 응해주셔서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앵콜 청하면서도 참 많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하지만 연주하시는 거 지치시다가도 관객들의 "열청(열심히 청취?^^)"하는 모습에
조금이나마 피로가 가시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멋진 연주해주신 송영훈 선생님, 홍소유님께 참 많이 감사하고요,
이렇게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박창수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신 스탭분들께도 감사드려요. ^^
위치도 알았으니 앞으로 종종 찾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그리고...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실례가 될 거 같아 조심스럽습니다만...
연주 시간 동안 사진촬영은,
엄격히 통제해주시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ㅠㅠ
박창수 선생님께서 분명히 "소리가 나지 않으면 괜찮다"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분들께서 "찰칵"소리 내가며 촬영에 열중하시더라고요.
제 옆에 앉은 어떤 분은 음악엔 관심도 없으신 듯,
촬영을 하지 않는 동안에는 찍은 사진 확인에만 온통 신경을 쏟고 계시더군요.
그 많은 앵콜곡 들려주시느라 고생하시는 연주자분들께 제가 다 민망하고 죄송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하우스콘서트를 찾았을 때에는 이런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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