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夢)스럽다
- 등록일2008.06.15
- 작성자이지현
- 조회5482
세부에서 만난 동생이자,
환상이 집으로 스며들어 온 날이라며 소감을 밝힌 친구의 친구입니다.
낯선 공간에서 친숙한 이름 석 자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또 있네요.
친구가 자닌토라는 가수의 하우스 콘서트가 있다길래
처음에는 대체 하우스 콘서트가 뭔가 싶어 따라나섰어요.
아는 만큼 보이기 마련이다라는 평범한 진리가 문득 스쳐
자닌토의 음악 몇 곡을 mp3에 넣고 다니며 며칠을 보냈습니다.
트롤리아, 리피저, 건시나가토, 라케이훗...
“아... 몽(夢)스럽다”
뉴에이지 음악이 대부분 그렇듯
공허하기도, 환상적이기도, 사람 착하게 만들기도 하잖아요.
약을 접해 본적은 없지만,
마치 헤로인, 엑스타시를 합법적인 방법으로 투여한 느낌이었답니다.
주사맞고 왔으니, 또 얼마간은 희희낙락하며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 번의 조우를 기대해봅니다.
p.s 역시 악기 다루는 남자는 여심을 잡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동요의 "봄의 왈츠"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바닥스러운 마음에
촉촉이 내리는 단비 였습니다.
환상이 집으로 스며들어 온 날이라며 소감을 밝힌 친구의 친구입니다.
낯선 공간에서 친숙한 이름 석 자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또 있네요.
친구가 자닌토라는 가수의 하우스 콘서트가 있다길래
처음에는 대체 하우스 콘서트가 뭔가 싶어 따라나섰어요.
아는 만큼 보이기 마련이다라는 평범한 진리가 문득 스쳐
자닌토의 음악 몇 곡을 mp3에 넣고 다니며 며칠을 보냈습니다.
트롤리아, 리피저, 건시나가토, 라케이훗...
“아... 몽(夢)스럽다”
뉴에이지 음악이 대부분 그렇듯
공허하기도, 환상적이기도, 사람 착하게 만들기도 하잖아요.
약을 접해 본적은 없지만,
마치 헤로인, 엑스타시를 합법적인 방법으로 투여한 느낌이었답니다.
주사맞고 왔으니, 또 얼마간은 희희낙락하며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 번의 조우를 기대해봅니다.
p.s 역시 악기 다루는 남자는 여심을 잡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동요의 "봄의 왈츠"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바닥스러운 마음에
촉촉이 내리는 단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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