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그러나 나에겐 세번째이자 마지막인 피아노 시리즈
- 등록일2008.05.25
- 작성자유리양
- 조회4289
5월 한 달 동안 세 번의 금요일을 하우스 콘서트에서 보냈습니다.
다음주 마지막 피아노 시리즈가 남았지만
다음 금요일날 일이 생겨서 아마 이번이 저에게는 마지막 피아노 시리즈가 될 거 같네요
처음 이 기획공연(기획 공연 맞나요? ^^) 소식을 들었을 땐
세대별의 다양한 연주를 비교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막연히 했고
연주회에서도 연주자들만의 터치나 감각, 느낌들을 비교했었어요
저 연주자는 이런 특징이 있고 이 연주자는 저런 점이 좋지 않아 보이고...
그런데 세번째, 어제가 되어서야 제대로 이 시리즈의 의미를 파악한거 같습니다.
연주자의 단순 비교가 아닌
뭐랄까... 각각의 나이, 그 세월동안 피아노와 함께 해온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해야될지요
지난 2 주동안 봐온 젊은 연주자들의 모습 즉 10대 20대의 연주자들과는 달리
연주자 김영호씨의 모습에서는 좀 더 진지함과 소박한-표현이 달리 생각이 나지 않아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젊은 친구들의 화려함과 열정 대신 묵묵히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연륜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그런 하이든을 만날수 있었고,
조금은 과묵한 베토벤과 쇼팽을 만나게 었습니다
무뚝뚝해보이지만 그들을 사랑하는 속내가 묻어나는 연주라고 하면 맞을련지요
늘 연주회를 가면 이게 좋고 저게 나쁘고... 늘 평가하기에 급급했었는데
하우스콘서트를 다니면서 좋은 습관이 하나 생겼어요
가까이서 연주하는 연주자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 분들의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눈에 보입니다.
오월 한 달동안 많은 에너지를 받아서 여름을 잘 견딜 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
그럼 다음에 또...
다음주 마지막 피아노 시리즈가 남았지만
다음 금요일날 일이 생겨서 아마 이번이 저에게는 마지막 피아노 시리즈가 될 거 같네요
처음 이 기획공연(기획 공연 맞나요? ^^) 소식을 들었을 땐
세대별의 다양한 연주를 비교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막연히 했고
연주회에서도 연주자들만의 터치나 감각, 느낌들을 비교했었어요
저 연주자는 이런 특징이 있고 이 연주자는 저런 점이 좋지 않아 보이고...
그런데 세번째, 어제가 되어서야 제대로 이 시리즈의 의미를 파악한거 같습니다.
연주자의 단순 비교가 아닌
뭐랄까... 각각의 나이, 그 세월동안 피아노와 함께 해온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해야될지요
지난 2 주동안 봐온 젊은 연주자들의 모습 즉 10대 20대의 연주자들과는 달리
연주자 김영호씨의 모습에서는 좀 더 진지함과 소박한-표현이 달리 생각이 나지 않아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젊은 친구들의 화려함과 열정 대신 묵묵히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연륜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그런 하이든을 만날수 있었고,
조금은 과묵한 베토벤과 쇼팽을 만나게 었습니다
무뚝뚝해보이지만 그들을 사랑하는 속내가 묻어나는 연주라고 하면 맞을련지요
늘 연주회를 가면 이게 좋고 저게 나쁘고... 늘 평가하기에 급급했었는데
하우스콘서트를 다니면서 좋은 습관이 하나 생겼어요
가까이서 연주하는 연주자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 분들의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눈에 보입니다.
오월 한 달동안 많은 에너지를 받아서 여름을 잘 견딜 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
그럼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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