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과 즉흥의 유령같은 음악세계 (프리뮤직 후기)
- 등록일2008.04.21
- 작성자김하영
- 조회4647
요즘 연희동 하우스 콘서트에 가게 되면서..
서울 프리뮤직 페스티벌 티켓을 얻게 되었다.
정독도서관 바로 앞.. 평일 늦은 저녁에 그곳에서 들은 음악은..
내가 지금껏 들어 본 적도 느껴 본 적도 없는 것들이었다.
소리에 대한 편견, 보이는 것, 익숙한 것을 버릴 때 들리는..
오감을 넘어 직감을 열고, 그들의 예술적 즉흥, 그 유령같은 실체와
영혼으로 마주할 때에만 들리는 음악.
무척이나 매혹적이었다.
잔뜩 찌푸렸던 내 만성적 두통이
직관과 즉흥과 순간의 창조력들과 어울려 노는 순간
씻기듯 사라져..
모든 망상과 관념적 사색들이
자유롭게 예술적 교감을 이야기한다.
박창수, 강은일 외 우리나라 프리뮤직션들 그리고 일본의 대괴물단.
잊지못할 봄밤이었다.
노곤하게 눈을 감고 편견도 규칙도 없는 그 세상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
이런 공연을 소개해주신 하우스 콘서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이런 글이라도 첨부하면서 감사를 전하려고요.
서울 프리뮤직 페스티벌 티켓을 얻게 되었다.
정독도서관 바로 앞.. 평일 늦은 저녁에 그곳에서 들은 음악은..
내가 지금껏 들어 본 적도 느껴 본 적도 없는 것들이었다.
소리에 대한 편견, 보이는 것, 익숙한 것을 버릴 때 들리는..
오감을 넘어 직감을 열고, 그들의 예술적 즉흥, 그 유령같은 실체와
영혼으로 마주할 때에만 들리는 음악.
무척이나 매혹적이었다.
잔뜩 찌푸렸던 내 만성적 두통이
직관과 즉흥과 순간의 창조력들과 어울려 노는 순간
씻기듯 사라져..
모든 망상과 관념적 사색들이
자유롭게 예술적 교감을 이야기한다.
박창수, 강은일 외 우리나라 프리뮤직션들 그리고 일본의 대괴물단.
잊지못할 봄밤이었다.
노곤하게 눈을 감고 편견도 규칙도 없는 그 세상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
이런 공연을 소개해주신 하우스 콘서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이런 글이라도 첨부하면서 감사를 전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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