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회 관람 후~~
- 등록일2008.02.28
- 작성자노선희
- 조회4700
어제는 제게 정말 특별한 날이었어요.
결혼 6년만에 가진 아이가 태중에 있었고, 연주회가 항상 금요일에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제 생일인 어제 있었으니까...
겸사 겸사 벼르고 벼러오던 일을 하고 싶어서 클래식하면 졸린다는
울 신랑을 꼬셔서 처음으로 하콘을 방문하게 되었지요.
하콘 홈페이지를 보니, 공연 후 연주자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기에
연주곡들을 체크하고 한 번씩 들어보기까지 하고 갔는데,
역시나...초보자에게 쏠로 공연은 어렵더군요.
집에서 음반으로 들을 때는 피아노 혹은 다양한 악기와의 협연이어서 그랬는지
좋았는데,,, 기타만의 쏠로로 들으니..."정말 멋지게 잘 치는구나"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가슴으로 느끼기에는 어려웠어요.
더구나 그 분의 말을 어렴풋이 알아듣기만 할뿐 구체화되지 않으니 더더욱 어려웠습니다.
누가 통역을 해 주거나 곡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면 처음 가는...더구나 클래식을
잘 모르는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는 보다 쉽게 이해하며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첼로와의 듀엣곡은 너무 좋았어요.
울 아이한테 좋은 태교가 될 거란 생각에 몸이 절로 움직여지더군요.
그 시간이 없었다면, 아마도 저희 신랑..."역시 클래식은 힘들어"하며 다시 오려하지 않았을텐데,
듀엣곡은 좋았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준비하시느라 너무들 고생하셨어요.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준비하신 분들을 생각하니 그 짧은 시간을 위해 많이 애썼겠구나 싶더군요.
앞으로도 하콘이 꾸준히 발전하길 바랍니다.
또 올께요...태교에는 또 어떤 공연이 좋으려나...^^*
결혼 6년만에 가진 아이가 태중에 있었고, 연주회가 항상 금요일에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제 생일인 어제 있었으니까...
겸사 겸사 벼르고 벼러오던 일을 하고 싶어서 클래식하면 졸린다는
울 신랑을 꼬셔서 처음으로 하콘을 방문하게 되었지요.
하콘 홈페이지를 보니, 공연 후 연주자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기에
연주곡들을 체크하고 한 번씩 들어보기까지 하고 갔는데,
역시나...초보자에게 쏠로 공연은 어렵더군요.
집에서 음반으로 들을 때는 피아노 혹은 다양한 악기와의 협연이어서 그랬는지
좋았는데,,, 기타만의 쏠로로 들으니..."정말 멋지게 잘 치는구나"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가슴으로 느끼기에는 어려웠어요.
더구나 그 분의 말을 어렴풋이 알아듣기만 할뿐 구체화되지 않으니 더더욱 어려웠습니다.
누가 통역을 해 주거나 곡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면 처음 가는...더구나 클래식을
잘 모르는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는 보다 쉽게 이해하며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첼로와의 듀엣곡은 너무 좋았어요.
울 아이한테 좋은 태교가 될 거란 생각에 몸이 절로 움직여지더군요.
그 시간이 없었다면, 아마도 저희 신랑..."역시 클래식은 힘들어"하며 다시 오려하지 않았을텐데,
듀엣곡은 좋았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준비하시느라 너무들 고생하셨어요.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준비하신 분들을 생각하니 그 짧은 시간을 위해 많이 애썼겠구나 싶더군요.
앞으로도 하콘이 꾸준히 발전하길 바랍니다.
또 올께요...태교에는 또 어떤 공연이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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