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io Thalia
- 등록일2007.12.12
- 작성자한정연
- 조회5858
요즘들어 한동안 끊었던(?) 클래식 음악을 다시 즐기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주로 작곡가 위주로 음악을 즐겨들었지만, 이제는 연주가별로 음악을 즐기고 있다.
어린 연주자는 그 열정에 반하게 되고, 연륜이 있는 연주자는 편안함이 느껴지고...
어느것이 더 좋다는 말을 감히 할 수 없을정도로 각자의 개성과 느껴짐이 다르다.
엊그제 하우스 콘서트에서 만난 트리오 "탈리아"는 내게 편안함을 선물한다.
오랜만에 여유를 가지고 들른 하우스 콘서트의 공간도 매력적이다.
마루바닥에서 진하게 울리는 피아노 소리도 좋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현악기도 좋고...
게다가 프로그램도 재미있게 구성되어서, 듣기 전부터 많은 기대가 되도록 만드는~
연주되는 그들의 음악에서 편안함과 안식을 선물받았다.
또한 현과 피아노의 깊은 울림은 그동안 굳어 있던 나의 감성을 다시금 건드려주는 듯 했다.
예전에는 음악을 들으면, 어디가 틀렸고 피치가 안맞고 꽤나 신경을 썼지만,
이제는 음악 자체가 내게 크게 다가오기에, 그런 것들은 소용이 없다.
연주 중, 잠깐 앞에 꼬마관객의 어깨짓때문에 엇박이 나셨던 김이정선생님은
연주후에 굉장히 미안해하셨는데, 그것조차도 나에겐 편하게 다가왔으니~
그리고 관객 바로앞에서 연주를 하는 것, 그렇게 같이 숨쉬는 것 자체가 하콘의 매력이기도 하고...
그 공간의 마루바닥에 편히 앉아 그들의 음악을 들었다는 자체가 굉장히 귀한 시간이었다.
오랜만의 휴식이었고, 오랜만에 찾아온 편안함이었다.
당분간은 이 기억들로 나는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는 주로 작곡가 위주로 음악을 즐겨들었지만, 이제는 연주가별로 음악을 즐기고 있다.
어린 연주자는 그 열정에 반하게 되고, 연륜이 있는 연주자는 편안함이 느껴지고...
어느것이 더 좋다는 말을 감히 할 수 없을정도로 각자의 개성과 느껴짐이 다르다.
엊그제 하우스 콘서트에서 만난 트리오 "탈리아"는 내게 편안함을 선물한다.
오랜만에 여유를 가지고 들른 하우스 콘서트의 공간도 매력적이다.
마루바닥에서 진하게 울리는 피아노 소리도 좋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현악기도 좋고...
게다가 프로그램도 재미있게 구성되어서, 듣기 전부터 많은 기대가 되도록 만드는~
연주되는 그들의 음악에서 편안함과 안식을 선물받았다.
또한 현과 피아노의 깊은 울림은 그동안 굳어 있던 나의 감성을 다시금 건드려주는 듯 했다.
예전에는 음악을 들으면, 어디가 틀렸고 피치가 안맞고 꽤나 신경을 썼지만,
이제는 음악 자체가 내게 크게 다가오기에, 그런 것들은 소용이 없다.
연주 중, 잠깐 앞에 꼬마관객의 어깨짓때문에 엇박이 나셨던 김이정선생님은
연주후에 굉장히 미안해하셨는데, 그것조차도 나에겐 편하게 다가왔으니~
그리고 관객 바로앞에서 연주를 하는 것, 그렇게 같이 숨쉬는 것 자체가 하콘의 매력이기도 하고...
그 공간의 마루바닥에 편히 앉아 그들의 음악을 들었다는 자체가 굉장히 귀한 시간이었다.
오랜만의 휴식이었고, 오랜만에 찾아온 편안함이었다.
당분간은 이 기억들로 나는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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