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영님의 158회 관람기
- 등록일2007.07.23
- 작성자정성현
- 조회7503
안녕하세요~ 오늘 공연 보고 와서 1등으로 후기를 올리는것 같네요... 게시판에 올릴까..하고 들어가 봤더니 게시판이 좀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것 같아서요...후후...
우선... 제가 예전에 그 동네에서 일 한적이 있어서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너무 예쁜 집.. 지나다니면서 늘 한번쯤 궁금했던 집들 사이에 위치한 하우스 콘서트장을 방문하는 기분은 참.. 묘했습니다.
현관으로 들어가니 밝게 웃으면서 안내지를 나눠주시는 분을 뵙고 방명록엔.. 뭐.. 오늘 아침에 주인장님께 메일을 드렸는지라 적진 않았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제가 이름을 안써서 메일을 보내드린거 같아요..^^;.. 이름없이 원미혜 소리꾼 올케되는 사람이라고 적어둔게 저랍니다.
공연공간...
너무 깔끔하고 아담하면서도 잘 구성되어 있는 설비에 놀랐습니다.
전문 녹음실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것 같았어요.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악기들이며 공연장(이라고 해야할지.. 방이라고 해야할지..^^;)이 주인장님의 센스와 성격을 볼 수 있었답니다.
우주히피...
제가 바다비 공연을 갔었습니다.. 몇달전.. 그때는 가야금연주자 정민아님, City M, 스카페이스 세팀이 출현을 했었는데요.. 그때 같이 공연보고 뒷풀이 한뒤에 홍대 야외무대에서 즉석으로 노래하고 즐기고 있다가 지나가는 우주히피팀을 잡아서 명태와 30대 보호구역을 들었습니다.
처음듣고 폭! 빠져버려서는.. 공연을 중지시킨 경찰아저씨들이 어찌나 밉던지요...ㅋㅋ
오늘의 공연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시원하게 울리는 목소리며 정말 편하게 부르지만 너무 깨끗하게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 행복하게 느껴졌지요.
팀의 호흡이.. 정말 저렇게 잘 맞을 수 있다니..
세분이 너무 너무 호흡이 잘 맞아서 각각도 훌륭한 연주를 하심과 동시에 어우러지는데 ..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사람냄새가 나는 이야기, 가슴이 따뜻해져서 갑자기 옆에 앉은 사람을 꼬옥 안아라도 봐야 할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노래들...그리고 행복하게 공연하시는 우주히피 멤버들...
신랑이 옆에 있었기에 망정이지..
전 정말 옆에 앉은 아무나를 안아버렸을지도 모른답니다..^^;
City M...
그 예쁜 목소리는.. 우주히피팀 공연시에 어찌그리 예쁜가요를 따라부르시는 진영씨 목소리를 들으면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어찌나 이쁜 목소리인지 저절로 고개가..^^;
바다비에서 공연을 봤을땐.. 엠프랑 신디사이저도 있었는데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이 되더군요.
꾸미지 않은 공연을 직접 사람대 사람으로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City M 의 노래들은.. 가사가 너무 너무 예쁘죠..
지난번 공연때 한번 듣고 4월 어느날, 괜찮아, 도시아침의 부분부분이 뒤엉켜서 한참이나 흥얼 거렸으니까요..
우주히피가 사람들이 살고 부댓기는 중간에서 노래를 한다면... City M은 조금은 복잡함을 벗어난 따뜻한 자연 속에서 노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언제들어도 예쁜 보컬 진영씨의 목소리가 좀 작아서 연주하는 멤버들도 소리를 낮춰서 연주를 했다는게 좀 아쉬웠어요.
연주하시는 분들도 많이 긴장하신게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있는 힘껏 악기를 연주하다 보면 다같이 템포가 올라갔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우울해 하는 회사 동생을 마구 꼬셔서 끌고 갔는데.. 녀석이 우주히피에 폭! 빠져 버려서..
같이 와인 마시면서 얘기도 하고, 잠깐 휴식시간엔 같이 사진도 찍고.. 했어요.
동떨어진...
나와 다른 세계의 누군가가 아니라 나와 함께 숨쉬고, 같이 와인을 마시고, 나쵸를 바삭 거리면서 웃는... 그런 사람들 속에서 따뜻한 한때를 보내고 왔답니다.
다음에 또! 멋진 공연을 쫓아서 하우스 콘서트 장에서 뵙겠습니다.. ^^*
-----------------------------------------------------------------
일정란에 코멘트 해놓으신 것을 가져왔습니다
우선... 제가 예전에 그 동네에서 일 한적이 있어서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너무 예쁜 집.. 지나다니면서 늘 한번쯤 궁금했던 집들 사이에 위치한 하우스 콘서트장을 방문하는 기분은 참.. 묘했습니다.
현관으로 들어가니 밝게 웃으면서 안내지를 나눠주시는 분을 뵙고 방명록엔.. 뭐.. 오늘 아침에 주인장님께 메일을 드렸는지라 적진 않았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제가 이름을 안써서 메일을 보내드린거 같아요..^^;.. 이름없이 원미혜 소리꾼 올케되는 사람이라고 적어둔게 저랍니다.
공연공간...
너무 깔끔하고 아담하면서도 잘 구성되어 있는 설비에 놀랐습니다.
전문 녹음실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것 같았어요.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악기들이며 공연장(이라고 해야할지.. 방이라고 해야할지..^^;)이 주인장님의 센스와 성격을 볼 수 있었답니다.
우주히피...
제가 바다비 공연을 갔었습니다.. 몇달전.. 그때는 가야금연주자 정민아님, City M, 스카페이스 세팀이 출현을 했었는데요.. 그때 같이 공연보고 뒷풀이 한뒤에 홍대 야외무대에서 즉석으로 노래하고 즐기고 있다가 지나가는 우주히피팀을 잡아서 명태와 30대 보호구역을 들었습니다.
처음듣고 폭! 빠져버려서는.. 공연을 중지시킨 경찰아저씨들이 어찌나 밉던지요...ㅋㅋ
오늘의 공연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시원하게 울리는 목소리며 정말 편하게 부르지만 너무 깨끗하게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 행복하게 느껴졌지요.
팀의 호흡이.. 정말 저렇게 잘 맞을 수 있다니..
세분이 너무 너무 호흡이 잘 맞아서 각각도 훌륭한 연주를 하심과 동시에 어우러지는데 ..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사람냄새가 나는 이야기, 가슴이 따뜻해져서 갑자기 옆에 앉은 사람을 꼬옥 안아라도 봐야 할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노래들...그리고 행복하게 공연하시는 우주히피 멤버들...
신랑이 옆에 있었기에 망정이지..
전 정말 옆에 앉은 아무나를 안아버렸을지도 모른답니다..^^;
City M...
그 예쁜 목소리는.. 우주히피팀 공연시에 어찌그리 예쁜가요를 따라부르시는 진영씨 목소리를 들으면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어찌나 이쁜 목소리인지 저절로 고개가..^^;
바다비에서 공연을 봤을땐.. 엠프랑 신디사이저도 있었는데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이 되더군요.
꾸미지 않은 공연을 직접 사람대 사람으로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City M 의 노래들은.. 가사가 너무 너무 예쁘죠..
지난번 공연때 한번 듣고 4월 어느날, 괜찮아, 도시아침의 부분부분이 뒤엉켜서 한참이나 흥얼 거렸으니까요..
우주히피가 사람들이 살고 부댓기는 중간에서 노래를 한다면... City M은 조금은 복잡함을 벗어난 따뜻한 자연 속에서 노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언제들어도 예쁜 보컬 진영씨의 목소리가 좀 작아서 연주하는 멤버들도 소리를 낮춰서 연주를 했다는게 좀 아쉬웠어요.
연주하시는 분들도 많이 긴장하신게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있는 힘껏 악기를 연주하다 보면 다같이 템포가 올라갔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우울해 하는 회사 동생을 마구 꼬셔서 끌고 갔는데.. 녀석이 우주히피에 폭! 빠져 버려서..
같이 와인 마시면서 얘기도 하고, 잠깐 휴식시간엔 같이 사진도 찍고.. 했어요.
동떨어진...
나와 다른 세계의 누군가가 아니라 나와 함께 숨쉬고, 같이 와인을 마시고, 나쵸를 바삭 거리면서 웃는... 그런 사람들 속에서 따뜻한 한때를 보내고 왔답니다.
다음에 또! 멋진 공연을 쫓아서 하우스 콘서트 장에서 뵙겠습니다.. ^^*
-----------------------------------------------------------------
일정란에 코멘트 해놓으신 것을 가져왔습니다
- 이전글
- 우주히피와 시티엠(*^_^*)
- 다음글
- 159회 콘서트 관람 후기
- 게시물 삭제하기
-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