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토요일 음악회
  • 등록일2007.04.29
  • 작성자신은정
  • 조회7785
일때문에라도 여러 공연들을 그래도 자주 보는 편인데요.
오늘처럼 마음이 열린 즐거운 공연은 참 오랜만이였습니다.
하우스콘서트라는 즐거운 형식과 공간의 편안함.
박창수님의 오신 분들을 대하는 편안하고 배려있는 말씀.
"공연 보실 때 허리아프실테니 밖에 구경도 하고 그러세요...."

사실 이런 말들이 작은 것 같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을
편안하고 즐겁게 마음을 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피아노 연주는 최근에 피아노의 매력에 흠뻑 빠진 제게
더할 수 없이 즐거운 선물이였습니다.
매력적인 연주자님의 외모덕분에 가끔은 눈을 감아야 집중이 될 것 같기도 했지만^^;;
공간의 진동 속에서 느껴지는 연주자님의 열정과 감성이 감동적이였습니다.
그리고 모이신 분들이 다들 적극적으로 귀를 열고 계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제가 느낀 행복을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맛있는 와인과 치즈도 감사했습니다.
자주 뵈었으면 한다는!!!

즐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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