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이고 은유적인 free music과의 대면
- 등록일2007.03.25
- 작성자홍효정
- 조회8869
사람이 있다.
그들은 희노애락의 변주속에
끊임없이 감정에 젖었다.
시간이 흘러 감정과 상념이 목까지 차오를땐
그들은 無의 진공속으로 그것들을 토해냈고
그 울림은 유유히 허공을 헤엄쳤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이들은
허공속을 헤엄치는
감정과 표정의 울림들을
"music"
혹은 "音樂"이라 이름 붙었다.
music, 音樂, musik ....무수한 이름들의 그것 -
사람들은 그들을 사랑했고
저마다 자신들이 만들어낸
각기 다른 모양의 집을 선물했다.
사람들이 선물한 집은 아름답고 정교했다.
" 오직 널 위한 최고의 구조야.
이곳에서 날 기쁘게주렴
하지만, 내가 예측할 수 없는, 통제 할 수 없는,
집밖은 절대 반칙 - "
"...."
인간이 내민 견고한 집을 두고
한참의 고민끝에
어떤이의 감정의 울림은 그 속에 들어가
자신을 풀어내었다.
자신들을 위해 만들어진 정교하고 세밀한
집이 주는 안락함과 속에
평온하고 아름답게 헤엄쳤다.
반면,
또 다른 감정의 울림은
그것을 거부하였고
통제밖, 예상밖의 미궁 혹은 자유속으로
돌진하였다.
그리고 어젯밤 , 그것을 거부한
free music이란 이름의
한 울림과의 첫 만남 -
박창수 강태환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사람들,
세월을 담은 섹소폰, 견고해보이는 피아노
8시 무렵 초저녁의 공기와 그날의 追想 , 感情 , 魂 , 氣..
이 모든것이 빚어낸
free music이란 이름의 울림 -
무척이나 자유로워 보였던
아무 모습도 형체도 지니지 않은
울림은 허공을 자유로히 헤엄쳤다.
갓 내쉰 숨소리처럼 아직도 울림을 만들어낸 이의
심장소리가 담겨있다. 따스한 체온도 담겨져 있다.
너무도 신선한 울림의 생명력에 머리가 아프다 .
이제 허공에서 비워지면
다시 만날 수 없음에 머리가 아프다.
때로는 천천히 소요음영하듯이
때로는 모든것을 파괴 할 것 처럼 날 흔들고
집착없이 바람에 씻겨 떠나간다.
마치 바람에 흩날리는 보헤미안처럼
내게 아무런 흔적도,
요구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린
네가 만든 아니 내가 만든
우리가 내쉰 공기가 만든,
8시의 스산한 어둠이 만든
광음속에 탄생하고 사라진
소유 할 수 없는 자유로운 울림과의
날카로운 첫만남
참으로 지독하다 아니 잔인하다
짧은 분초속
울림의 탄생과 소멸의 반복
그리고 진한 여운의 두통 -
그들은 희노애락의 변주속에
끊임없이 감정에 젖었다.
시간이 흘러 감정과 상념이 목까지 차오를땐
그들은 無의 진공속으로 그것들을 토해냈고
그 울림은 유유히 허공을 헤엄쳤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이들은
허공속을 헤엄치는
감정과 표정의 울림들을
"music"
혹은 "音樂"이라 이름 붙었다.
music, 音樂, musik ....무수한 이름들의 그것 -
사람들은 그들을 사랑했고
저마다 자신들이 만들어낸
각기 다른 모양의 집을 선물했다.
사람들이 선물한 집은 아름답고 정교했다.
" 오직 널 위한 최고의 구조야.
이곳에서 날 기쁘게주렴
하지만, 내가 예측할 수 없는, 통제 할 수 없는,
집밖은 절대 반칙 - "
"...."
인간이 내민 견고한 집을 두고
한참의 고민끝에
어떤이의 감정의 울림은 그 속에 들어가
자신을 풀어내었다.
자신들을 위해 만들어진 정교하고 세밀한
집이 주는 안락함과 속에
평온하고 아름답게 헤엄쳤다.
반면,
또 다른 감정의 울림은
그것을 거부하였고
통제밖, 예상밖의 미궁 혹은 자유속으로
돌진하였다.
그리고 어젯밤 , 그것을 거부한
free music이란 이름의
한 울림과의 첫 만남 -
박창수 강태환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사람들,
세월을 담은 섹소폰, 견고해보이는 피아노
8시 무렵 초저녁의 공기와 그날의 追想 , 感情 , 魂 , 氣..
이 모든것이 빚어낸
free music이란 이름의 울림 -
무척이나 자유로워 보였던
아무 모습도 형체도 지니지 않은
울림은 허공을 자유로히 헤엄쳤다.
갓 내쉰 숨소리처럼 아직도 울림을 만들어낸 이의
심장소리가 담겨있다. 따스한 체온도 담겨져 있다.
너무도 신선한 울림의 생명력에 머리가 아프다 .
이제 허공에서 비워지면
다시 만날 수 없음에 머리가 아프다.
때로는 천천히 소요음영하듯이
때로는 모든것을 파괴 할 것 처럼 날 흔들고
집착없이 바람에 씻겨 떠나간다.
마치 바람에 흩날리는 보헤미안처럼
내게 아무런 흔적도,
요구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린
네가 만든 아니 내가 만든
우리가 내쉰 공기가 만든,
8시의 스산한 어둠이 만든
광음속에 탄생하고 사라진
소유 할 수 없는 자유로운 울림과의
날카로운 첫만남
참으로 지독하다 아니 잔인하다
짧은 분초속
울림의 탄생과 소멸의 반복
그리고 진한 여운의 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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