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5회 하우스콘서트 관람기 < 미셸 킴 >
- 등록일2018.03.28
- 작성자박준영
- 조회1809
이 날은 뉴욕필의 부악장으로 활동중인 미셸킴의 바이올린 독주로 하우스콘서트가 열렸다. 서로 다른성격을 가진 여러 작곡가들의 음악이 연주되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첫곡으로 연주되었던 모차르트의 소나타 21번은 딱히 이상하거나 잘못된 곳은 없었지만 모차르트만의 느낌을 특별히 살리지 않고 그저 무난하게 연주하여 단조롭게 들렸다. 자신만의 색을 확실히 입히거나 모차르트의 시대적인 특징을 따라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날 백미는 프로코피예프였다. 미셸킴은 시종일관 날렵하고 민첩한 보잉을 보여주었는데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2번에서 특히 그 매력이 돋보였다. 필요없는 군더더기가 없이 잘 빠진 음색은 자유로운 프로코피에프의 블랙유머를 세련되고 탄력적으로 표현해냈다. 음악 속 드라마의 흐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듯 했고 악구 곳곳에 다양한 감정들이 생생히 전달되었다. 마지막에 무반주로 연주되었던 앵콜곡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마치 자신이 어떤 누군가에게 받았던 특별한 사랑을 그대로 담은 듯 애정어린 바이올린 음색으로 관객들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을 남겼다.
이 날 백미는 프로코피예프였다. 미셸킴은 시종일관 날렵하고 민첩한 보잉을 보여주었는데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2번에서 특히 그 매력이 돋보였다. 필요없는 군더더기가 없이 잘 빠진 음색은 자유로운 프로코피에프의 블랙유머를 세련되고 탄력적으로 표현해냈다. 음악 속 드라마의 흐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듯 했고 악구 곳곳에 다양한 감정들이 생생히 전달되었다. 마지막에 무반주로 연주되었던 앵콜곡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마치 자신이 어떤 누군가에게 받았던 특별한 사랑을 그대로 담은 듯 애정어린 바이올린 음색으로 관객들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