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기록도 기억을 지배한다 (하콘 회고)
- 등록일2012.08.19
- 작성자강영옥
- 조회2421
20110 7.9 대학로 예술극장스튜디오 하이 아참 이번에 수고하신 " 대한민국 공연장 대 습격 사건" 지붕엔 크리스마스 리스가 방안에는 T.V가 켜저있고 좌: 축구공 / 우: 물그릇? 어딜까요? 네에 박창수 선생님 연희동 자택 2층 연주장입니다 이 곳은 또 다른 집주인이 인사하네요. . .^^ 이후. . . 하콘은 여행을 시작하지요 하콘 여행지 1차는 어린이 대공원 근처 뮤직 스테이션 -송영훈씨 공연 많이 더웠던 날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오케스트라 공연 칸딘스키, 샤갈, 호안 미로 등등, 음악을 태마로 한 그림들이 많이 걸려있던 복도 로비가 생각납니다 * 연희동 자택 2층을 빼면 거리가 내려다 보이던 (boda 아카데미는 이후 종로구 소격동으로 이전 했던데요?) * 그리고 3차 도곡동 율하우스 어쩌다 늦게 간 날은 인터미션 까지 기다리며 * 또 기억나는 연주회는 야마시타상 부녀의 기타 공연 270회 하콘- 2010 . 12.3 - 율하우스 야마시타 상 소년일 때 세종문화회관 정재동 지휘 프로그램 받고 시작하기 전
319회 우예주(Vn) 조준영 (Pt) 연주회 쇼송 시곡 때문에
류혜정씨 메일 받은 이후부터 기다린 공연이었답니다
여름 감기가 들어 와인 파티도 참석 못하고 급히 나왔지만
요즘 처음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오래 전 제가 참석했던
인상적인 공연들 몇 개만 소개하려구요
추진하시느라 애쓰신 박창수 선생님과
스탭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관객보다 연주자 수가 많았던. . .
언제 또 이런 공연을 다시 접할 수 있을지
소름 돋으며 참가했던 연주회였네요
마침 제 손녀가 방학이라 한국에 와서 데려갔는데
하콘 촬영진에게 잡혀서 더 오래 기억에 납습니다.
지금은 8학년이라 초상권 보호해야 하지만
이후 2차 하콘 여행지는 역삼동 보다 빌딩,

밝은 공연장, 와인 파티도 옥상에서 였지요
( 제가 찍은 사진은 모두 X박스라 유감입니다)
하콘을 유치하고 좋아서 밤잠을 설쳤다는 boda 아카데미 대표 김수혁씨는 사진 전문 아카데미 소개랑 함께 "사진 원본과 악보는 닮았다.연주자에 따라 달라진" 다는 설명을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알아들을 수 있게 하는 달변가로 기억되지만
아무리 그래도 하콘 오프닝은 어눌해서
더 정이 가는 박창수 선생님이셔야지요
기침 안 참아도 되는 로비에서 소곤소곤
스탭들과 대화까지 할 수 있는 특권(?)도 누렸지요. >
1부 "녹화 드뷔시"와 2부 "생생 라벨"을 현장에서 비교 감상한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었던 날이었네요
KBS 교향악단과의 연주회에 갔었는데
40을 넘긴 장년의 모습을 하콘에서 만났으니. . .
가까운 장래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19회 우예주 두 번째 앵콜 곡
알베니스의 아스투리아스- 깜짝 놀랐어요
제가 기타 연주를 좋아하는데 바이올린 편곡은 처음이어서
우예주는 오래 전 돌체 음악회에서 만난 이후 처음이라 정말 반가웠습니다.
연주는 말할 필요도 없고 아름다운 숙녀로 변신한 모습 보고. . .
겨울 방석 대신 바뀐 돗자리 여름 방석 두 장 포개어
맨 뒤 지정석(?)에 앉자 기다리는데
슈베르트가 흘러 잠시 눈을 감았지요
영화 "포 미니츠" 이후 편애하게 된
실존 인물이라는 크뤼거 선생의 이 영화 장면 생각이 나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