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 등록일2011.07.12
- 작성자류혜정
- 조회3550
장마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날들의 연속이네요. 하콘 가족 여러분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꽤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하콘 메일로는 자주자주 뵙지만 말이에요^^
제 주변에는 여름에 생일을 맞는 지인들이 꽤 많더라구요. 저를 포함해서요 ㅎㅎ
여러분은 생일이 돌아올 때마다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요?
생각해보면, 어렸을 적 생일때와 어른이 되고 나서 생일을 맞이하는 기분이 참 다른 것 같습니다.
한살 한살 나이가 들 수록 생일의 의미가 예전처럼 막 신나고 즐겁고, 마냥 들뜨고 하기 보다는 뭔가 생각도 많아지고, 때로는 나이들어가는 것이 아주 조금은 서러울 때도 있는 것 같구요. 저만 그런 것은 아니겠죠?
2011년 7월 12일 화요일....
오늘은 하우스콘서트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벌써 아홉살이네요.
늘 그렇듯 생일은 기쁜 날이니까 저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에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모아져서, 관심과 애정이 이어진 덕에 하콘이 아홉 번째 생일을 맞이했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더욱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하콘도 이제 나이를 좀 먹다보니, 아홉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한편으로는 조금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박창수 선생님께서 처음 하우스콘서트를 시작하실 때의 마음가짐과 바람대로 현재, 장르를 불문하고 참 많은 하우스콘서트가 생겼지요. 물론, 다 같은 취지는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 요사이 인터넷을 검색하면 "하우스콘서트"가 정말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하우스콘서트는 점점 걱정이 많아집니다. 물론, 기대감과 더욱 좋은 꿈을 안고 있다는 전제 하에 늘어가는 걱정이겠죠^^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써, 언제 어느 곳에서 만나더라도 늘 같은 느낌의 하우스콘서트이기를 기대하며 지난 시간동안 때로는 걷고, 때로는 급하게 뛰기도 하면서 지내왔답니다.
하지만, 앞으로 하우스콘서트가 늘 이 자리에 있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이어져야 할까요?
빠르게 변화하는 공연문화 속에서 현재의 모습을 쭉 이어나가야할지, 이 모습을 바탕으로 새로이 변화할 것인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 나갈 것인지 하콘은 더욱 고민해 보고 노력해보겠습니다.
많이들 응원해주시고, 조언 아끼지 말아주세요^^
생일 축하합니다, 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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