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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6.20
  • 작성자감지수
  • 조회3683
몇 회전부터 하콘에 입장할 때 이름이랑 학번 적어주세요
라는 말이 들리며, 대학생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

아마 박창수님께서 대학강의의 연장선상 으로
학생들에게 퀄리티높은 문화를 접하도록
좋은 취지에서 하시는 일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대학생이지만, 참 부럽다 라고 느꼈구요,

대다수의 학생들이 친구들과 와서 진지한 태도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정말 보기 좋은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수의 아이들이
"시간 때우러 왔다. "
"이런 데인줄 누가알았냐" 이런 말을 주고받으며
음악에도 집중 않고 소수의 매니아들을 방해하는것을 보면서
참 안타까웠다고 할까요 .

관람객들은 둘째치고,
이런 관객들의 태도에 영향을 받는것은
무엇보다도 연주자님들 일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중요한 연주를 앞두면,
사람만나는 것조차 꺼려하실만큼 예민한 연주자님들도 계시는데
연주중 불량한 관객들의 태도라면
그건 말할 것도 없지요.

매우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일인건 잘 알지만,
아마 다수의 관객들이 느꼈을 분위기이니
다음번에는 재고해 주셨으면하네요.

하우스 콘서트를 좀더 즐기고싶은 마음에서 나온
조금은 쓴 사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