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렁 어슬렁
- 등록일2008.11.20
- 작성자모하비
- 조회4179
점심을 먹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은 다음
어슬렁 어슬렁 강남역 근처를 배회하다
거기에서 생각이 멈췄다. 그냥 집으로 올까?
일기예보에서는 내일 서울에 눈이 내린다고 했다. 그리고 오후에 포근해진다고 했으니
외출은 오후에 하는데 그 다음은?
다시 그 영화를 볼까 말까 생각도 해본다.
복잡한 퇴근길과 만나지 않아야 하니까....(생각중)
하지만 그 배우의 떨리는 눈썹과 입술이 보고 싶긴 해도 눈이 내렸던 상쾌한 공기를 두고 탁한 코엑스몰을 걷기는 싫다.
결국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와버리는 것 뿐이지만서도.
외출을 할 땐 괜히 오랜만의 외출같아서 늦게까지 놀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내일 눈이 내린다고 한다. 광장시장 안 어느 가게에서 순대국을 먹어야 할 것 같다.
생각은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다.
외출도 글도 순대국도.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은 다음
어슬렁 어슬렁 강남역 근처를 배회하다
거기에서 생각이 멈췄다. 그냥 집으로 올까?
일기예보에서는 내일 서울에 눈이 내린다고 했다. 그리고 오후에 포근해진다고 했으니
외출은 오후에 하는데 그 다음은?
다시 그 영화를 볼까 말까 생각도 해본다.
복잡한 퇴근길과 만나지 않아야 하니까....(생각중)
하지만 그 배우의 떨리는 눈썹과 입술이 보고 싶긴 해도 눈이 내렸던 상쾌한 공기를 두고 탁한 코엑스몰을 걷기는 싫다.
결국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와버리는 것 뿐이지만서도.
외출을 할 땐 괜히 오랜만의 외출같아서 늦게까지 놀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내일 눈이 내린다고 한다. 광장시장 안 어느 가게에서 순대국을 먹어야 할 것 같다.
생각은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다.
외출도 글도 순대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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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문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