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경이 낳은 무지
- 등록일2008.10.29
- 작성자모하비
- 조회4116
기억해야 할 건 내일 밖에 시간이 없다는 것.
영화관 홈페이지를 보다가 맘을 잡아 끄는 영화 한 편을 발견하고 그 영화가 내일 그것도 한 타임만 상영한 다는 걸 인지한 후 배우 이름 하나에 그냥 무조건 보기로 결정해 버렸다. 자기 전부터 다음 날인 오늘 오후 외출 할 때 까지 미리 예매를 할까 시간 맞춰 가서 표를 끊을까 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헤매면서도 매번 영화 제목이 뭐더라?며 확인에 확인을 거듭했다. 결국 기왕 나온 김에 괜찮은 자리를 찜하자는 심산으로 영화관에 가서 조차도 영화 제목은 머릿속에 없어 시간표만 바라볼 정도로 제목엔 무신경했다. 전날 홈페이지에서 본 대략적인 줄거리를 봤음에도 더 자세히 나왔나 싶어 팜플렛을 집어 들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걸어오는 시간 동안 읽기도 하고 보기도 하며.
혼자 볼 계획이 틀어지며 동행인과 함께 긴 영화를 엔딩 크레딧까지 관람 한 후 "아, 어렵다. 무겁다."를 연발하며 "뭘 말하고 싶어 하는 걸까요?"
"작가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영화 같아요." "그러게. 다큐같아."
끝까지 무신경이었다.
집에 와 컴퓨터를 켜고 영화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떡하니 쿠바 작가의 전기영화라고 써 있었다. 오후에 집어 들고 온 팜플렛에도 써 있었을 거다. 써 있는 내용을 보고 홈피랑 다를게 없잖아라며 투덜거린 기억이 생생한데.
좀 너무했다. 관심 좀 갖고 신경 좀 써야지.
영화관 홈페이지를 보다가 맘을 잡아 끄는 영화 한 편을 발견하고 그 영화가 내일 그것도 한 타임만 상영한 다는 걸 인지한 후 배우 이름 하나에 그냥 무조건 보기로 결정해 버렸다. 자기 전부터 다음 날인 오늘 오후 외출 할 때 까지 미리 예매를 할까 시간 맞춰 가서 표를 끊을까 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헤매면서도 매번 영화 제목이 뭐더라?며 확인에 확인을 거듭했다. 결국 기왕 나온 김에 괜찮은 자리를 찜하자는 심산으로 영화관에 가서 조차도 영화 제목은 머릿속에 없어 시간표만 바라볼 정도로 제목엔 무신경했다. 전날 홈페이지에서 본 대략적인 줄거리를 봤음에도 더 자세히 나왔나 싶어 팜플렛을 집어 들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걸어오는 시간 동안 읽기도 하고 보기도 하며.
혼자 볼 계획이 틀어지며 동행인과 함께 긴 영화를 엔딩 크레딧까지 관람 한 후 "아, 어렵다. 무겁다."를 연발하며 "뭘 말하고 싶어 하는 걸까요?"
"작가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영화 같아요." "그러게. 다큐같아."
끝까지 무신경이었다.
집에 와 컴퓨터를 켜고 영화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떡하니 쿠바 작가의 전기영화라고 써 있었다. 오후에 집어 들고 온 팜플렛에도 써 있었을 거다. 써 있는 내용을 보고 홈피랑 다를게 없잖아라며 투덜거린 기억이 생생한데.
좀 너무했다. 관심 좀 갖고 신경 좀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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