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 등록일2008.01.11
  • 작성자모하비
  • 조회5172
지금 하늘에선 눈이 눈이 내려주시고 있다.
늦잠에 화들짝 놀라 핸드폰을 보니 문자가 와있어 "엥? 이 아침부터 왠 문자?"라며 확인을 해보니
재.난.문.자
"왠 눈?"이라며 현관문을 열고 나가보니
축축 소리를 내며 쌓여가는 하얀 눈이 보였다.
집이었다면 "앗! 눈이다~!!"라며 좋아라 했겠지만
집이 아닌 지금은 "눈 쓸어야 하잖아 ㅜ_ㅜ"
어찌어찌 모자 달린 점퍼를 공수해와 마당을 삽으로 밀고 빗자루로 눈을 쓰는데
어찌 다른 집들은 조용한지.
이상하다~했는데 뒤를 돌아본 순간 그제서야 알았다.
쓸어도 어차피 눈은 쌓인다는거.
눈 내리기 진행중-

그래도 아침 뽀드득하는 눈 소리를 들었다. 이 얼마만인가.
아파트인 집에선 금새 눈을 녹여버리니 또한 길거리도 녹여버리니 뽀드득 소리를 쉬 듣지 못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소득없는 노동을 했을지라도 뽀득 소리를 들었으니 이 어찌 나쁘다 할 수 있을까.
쿠훗-
눈이 저리 내려주시니 교통이 원활하지 않을테고 그로인해 출근들이 늦어질터이니
안심과 잠시의 여유를 활용해서 노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