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꿈] 2004년 9-10월호 - 제3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작은 음악회
제3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작은 음악회,
하우스 콘서트가 열리는 집
하우스 콘서트 제1원칙, 내 집처럼 편안히 즐기는 것
서울 연희동에 있는 피아니스트 박창수 씨의 집. 2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하우스 콘서트가 열리는 이곳은 지금 저녁 7시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이다. 방과 거실을 터서 만든 공연장은 40평 남짓한 규모. 집주인인 박창수 씨의 검은색 피아노가 오른쪽에 놓여 있고, 그 옆으로 깔린 작은 카펫 위에 네 명의 연주자들이 앉아 있다. 무대라고는 해도 관객의 자리와는 별반 차이가 없다. 그...
200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