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3년 4월 3일- [현대음악의 길] 피아니스트 박창수
젊은 거장들과 교감 통해 하우스 콘서트 10년고급 소비시장 넘어… 일류가 펼치는 현장의 감동각 장르 고수와 즉흥 탐색• 장병욱 선임기자 aje@hk.co.kr스타인웨이 피아노는 아무래도 임자를 잘못 만났다. 줄이 끊어져라 엄청난 힘으로 건반을 난타하던 박창수(49)씨. 아예 주먹 쥐고 내리치기는 다반사다. 지난해 부친의 75회 생일 때, 부친이 노래방 기계의 반주로 부른 뽕짝 26곡을 음반으로 만들고, "순수"라는 타이틀을 붙여 증정한 사실과 전혀 아귀가 맞지 않다. 그에게서 현대성과 일상성은 묘하게 공존한다.그는 "하우...
201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