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e 칼럼] 불편함 속의 온기…하콘 라디오가 건네는 위로
[arte] 강선애의 스무살 하콘 기획자 노트하콘의 온기를 전하는 작은 라디오 방송느린 소통의 기록❝2015년 첫 방송 이후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그동안 하콘의 라디오는 하콘의 소식을 가장 먼저, 가장 자세하게 전하는 창구였고, 관객과 교감하는 자리였으며, 초대석을 통해 연주자들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었다. 오디오만 있던 팟캐스트로 시작해 페이스북 라이브를 거쳐 유튜브 생중계로 이어진 변화는, 그 자체로 하콘의 역사이기도 했다. 그사이 비슷한 프로그램이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했지만, 하콘의 라디오 <소심음감>은...
202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