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바흐와 무용의 만남, 함안에서 새로운 예술의 장을 열다
- 등록일2025.06.13
- 작성자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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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매진 기록한 ‘바흐 x 무브먼트’ 하우스콘서트
서울 무대를 지역으로 확장한 특별한 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 지역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
6월 아코디언아트, 7월 줄라이 페스티벌 예정

바흐의 음악과 무용이 한 무대에서 만난 특별한 공연이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27일 열린 하우스콘서트 ‘바흐 x 무브먼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공연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본래 춤곡에서 유래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첼리스트 이정란, 심준호, 박유신 씨가 참여해 바흐의 첼로 모음곡을 연주하고 무용수들이 안무를 더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하우스콘서트는 2013년부터 경남 함안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프로그램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을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무대를 지역으로 확장한 사례로, 함안에서 열린 첫 공연이었다. 더하우스콘서트 강선애 대표는 “<바흐 x 무브먼트>는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무대를 지역으로 확장한 사례로, 함안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이 의미 있는 시도를 해낼 수 있어 뜻깊다”며 “무엇보다 공연장에서 오랜 시간 한결같이 하우스콘서트 프로그램을 이어 온 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험적이고도 아름다운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하우스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예술 장르의 만남을 시도하고, 지역 공연문화의 외연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우스콘서트는 앞으로도 실내악을 중심으로 관객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공연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6월에는 국내 프로 아코디언 연주자로 잘 알려진 알렉산더 쉐이킨을 중심으로 한 ‘아코디언아트’의 공연이, 7월에는 스트라빈스키와 러시아 작곡가를 테마로 한 ‘줄라이 페스티벌 in 함안’이 예정돼 있다.
경남=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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