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2016년 7월 12일 - 26개국서 323개 공연 한달내내 음악의 饗宴
- 등록일2016.09.05
- 작성자하콘
- 조회86
26개국서 323개 공연 한달내내 음악의 饗宴
31일까지 ‘원먼스 페스티벌’ 클래식서부터 힙합·국악까지
각국 다양한 예술가들 동참 SNS 등 일상 속 문화 즐겨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26개국에서 문화ㆍ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2016 원먼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페스티벌은 더하우스콘서트 박창수 대표를 주축으로 문화ㆍ예술을 일상 속에서 즐기자는 세계각국의 아티스트들과 기획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시작됐다.
2002년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출발해 2012년 전국, 2014년 중국과 일본, 그리고 지난해 세계 27개국으로 확장해 나갔다. 올해는 오는 31일까지 경기ㆍ인천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영국, 독일, 스페인, 스웨덴, 미국, 칠레, 부르키나파소 등 세계 26개국에서 총 323개의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피아니스트 이경숙, 색소포니스트 강태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더불어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태형, 비올리스트 마빈 문, 이한나, 첼리스트 이정란, 해금 연주자 강은일, 소리꾼 장사익,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 등 클래식ㆍ국악ㆍ재즈ㆍ실험음악ㆍ퍼포먼스 등 각 장르의 예술가 1천500여 명이 참여한다.
국내 공연은 인천 트라이볼, 서울 예술가의 집,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 등 전문공연장뿐만 아니라 학교, 카페, 갤러리, 수도원, 공원과 같은 일상공간에도 열린다. 해외에서는 주영한국문화원,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오스트리아 빈의 슈베르트 생가, 프랑스 서부의 셀 쉬르 벨 왕립 수도원 등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SNS상에서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연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관객들은 함께 소통할 수 있다. 또 페스티벌 기간 중 기존에 제시된 프로그램 외에도 희망자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 장소와 시간, 장르와 형식에 제한이 없이 언제나, 어디에서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onemonthfestival.com/) 참조, 문의 (02)-576-7061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 대표
“음악이 필요한 곳, 세계 어디든 갑니다”
-연희동 가정집에서 시작한 하우스콘서트가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어떻게 가능했나.
콘서트가 10주년을 맞았던 2010년 하우스콘서트를 확산시켜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2013년 하우스콘서트 시작일인 7월12일 같은 시각에 전국에서 65개 공연을 했다. 다음해는 중국과 일본으로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전 세계 6대주에서 공연했다. 좋은 음악가들을 소개하고 싶었고, 가동률이 낮은 지방공연장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
아무래도 예산과 인력이다. 전반적인 기획과 시스템 운영을 나와 다른 매니저 두 명, 총 세 명에서 한다. 하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효율적인 시스템도 구축했고, 많은 아티스트들의 동참으로 예전보다는 나은 상황이다.
-클래식과 대중음악뿐 아니라 새로운 음악적 시도도 눈이 간다. 실험음악까지 선보이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클래식 공연이 중심이지만 실험음악도 넣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귀에 익지 않은 음악을 듣는 것을 두려워한다. 새로운 음악을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폭을 넓히고자했다.
-SNS상 생중계도 진행한다.
한중일 공연을 기획할 때 모든 공연을 중계방송하고 싶었다. 당시 하려고 시도해봤지만 돈이 너무 많이 들어 하지 못했다. 올해 초 페이스북 라이브라는 기능이 생기며 가능해졌다. 너무 간단하고 돈이 들지 않는 방법이라 최대한 활용하자고 해서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거창한 공연장이 아니어도 된다. 작은 가정집에서 시작했던 것처럼 전국, 전 세계 어디든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달려갈 것이다.
/권오석ㆍ손의연 기자 kwon328@kyeonggi.com/
출처 :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05752
31일까지 ‘원먼스 페스티벌’ 클래식서부터 힙합·국악까지
각국 다양한 예술가들 동참 SNS 등 일상 속 문화 즐겨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26개국에서 문화ㆍ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2016 원먼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페스티벌은 더하우스콘서트 박창수 대표를 주축으로 문화ㆍ예술을 일상 속에서 즐기자는 세계각국의 아티스트들과 기획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시작됐다.
2002년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출발해 2012년 전국, 2014년 중국과 일본, 그리고 지난해 세계 27개국으로 확장해 나갔다. 올해는 오는 31일까지 경기ㆍ인천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영국, 독일, 스페인, 스웨덴, 미국, 칠레, 부르키나파소 등 세계 26개국에서 총 323개의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피아니스트 이경숙, 색소포니스트 강태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더불어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태형, 비올리스트 마빈 문, 이한나, 첼리스트 이정란, 해금 연주자 강은일, 소리꾼 장사익,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 등 클래식ㆍ국악ㆍ재즈ㆍ실험음악ㆍ퍼포먼스 등 각 장르의 예술가 1천500여 명이 참여한다.
국내 공연은 인천 트라이볼, 서울 예술가의 집,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 등 전문공연장뿐만 아니라 학교, 카페, 갤러리, 수도원, 공원과 같은 일상공간에도 열린다. 해외에서는 주영한국문화원, 주스페인한국문화원, 오스트리아 빈의 슈베르트 생가, 프랑스 서부의 셀 쉬르 벨 왕립 수도원 등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SNS상에서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공연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관객들은 함께 소통할 수 있다. 또 페스티벌 기간 중 기존에 제시된 프로그램 외에도 희망자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 장소와 시간, 장르와 형식에 제한이 없이 언제나, 어디에서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onemonthfestival.com/) 참조, 문의 (02)-576-7061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 대표“음악이 필요한 곳, 세계 어디든 갑니다”
-연희동 가정집에서 시작한 하우스콘서트가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어떻게 가능했나.
콘서트가 10주년을 맞았던 2010년 하우스콘서트를 확산시켜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2013년 하우스콘서트 시작일인 7월12일 같은 시각에 전국에서 65개 공연을 했다. 다음해는 중국과 일본으로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전 세계 6대주에서 공연했다. 좋은 음악가들을 소개하고 싶었고, 가동률이 낮은 지방공연장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
아무래도 예산과 인력이다. 전반적인 기획과 시스템 운영을 나와 다른 매니저 두 명, 총 세 명에서 한다. 하지만 지금은 나름대로 효율적인 시스템도 구축했고, 많은 아티스트들의 동참으로 예전보다는 나은 상황이다.
-클래식과 대중음악뿐 아니라 새로운 음악적 시도도 눈이 간다. 실험음악까지 선보이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클래식 공연이 중심이지만 실험음악도 넣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귀에 익지 않은 음악을 듣는 것을 두려워한다. 새로운 음악을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폭을 넓히고자했다.
-SNS상 생중계도 진행한다.
한중일 공연을 기획할 때 모든 공연을 중계방송하고 싶었다. 당시 하려고 시도해봤지만 돈이 너무 많이 들어 하지 못했다. 올해 초 페이스북 라이브라는 기능이 생기며 가능해졌다. 너무 간단하고 돈이 들지 않는 방법이라 최대한 활용하자고 해서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거창한 공연장이 아니어도 된다. 작은 가정집에서 시작했던 것처럼 전국, 전 세계 어디든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달려갈 것이다.
/권오석ㆍ손의연 기자 kwon328@kyeonggi.com/
출처 :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05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