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4년 10월 3일- 울산 신불산서 음악축제
  • 등록일2014.12.09
  • 작성자하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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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과 울주문화예술회관은 3일 영남알프스 자락인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에서 "2014 울주오디세이"를 열었다. 이 행사는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울주오디세이는 울산과 양산, 경주, 청도 접경지역에서 1천m 이상 고봉으로 연결된 영남알프스의 산상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날 축제는 프리뮤직의 대가로 알려진 박창수씨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천지인(天地人) 사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울산시가 알프스를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는 세계 도시들과 교류협력하기 위해 구성한 "세계 알프스 도시 협의회"의 한국, 중국, 일본, 스위스, 뉴질랜드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색소폰 연주자 강태환의 프리뮤직을 시작으로 1장 "천(天)" 행사에서는 김영희 무트댄스의 작품 "호흡 II"에 이어 5명의 알프스 도시 협의회 아티스트가 공연했다.



2장 "지(地)"에서는 "아무도 II", "몽", "아리랑", "아베마리아"의 무트댄스 대표작들을 선보이는 무대로 꾸몄다.



3장에서는 알프스 도시 협의회 아티스트의 연주와 김영희 무트댄스가 함께 공연했다.



한편 울주오디세이는 2011년과 2012년 정부의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