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2013년 7월 11일- 무대 안으로 들어선 객석… 눈앞서 느끼는 감동
- 등록일2013.07.14
- 작성자류혜정
- 조회1460
내일 진주 등 도내 6곳•전국 65곳서 동시 ‘하우스콘서트’
예술가 - 관객 거리 좁히고 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공연
어쿠스틱 감성밴드 공연 -진주 경남문예회관
• 이종훈•배성호 기자
객석 대신 무대 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아 공연을 보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예술가와의 심리적, 물리적 거리를 좁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가 12일 오후 7시 30분 도내 6개 등 전국에서 65개의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경남 공연은 클래식음악을 중심으로 국악, 실험예술 등의 무대가 진주 경남도문예회관을 비롯해 함안문예회관, 김해 김주연의 집, 통영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 함양 다볕자연학교, 진해 해군 9전단 등 학교와 군부대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정집에서 펼쳐진다.
경남문예회관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선율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가사로 마이크 없이 공연하는 어쿠스틱 감성밴드 우주히피의 무대를 마련했다. ‘끝나가는 시절’, ‘신기록’ 등 남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가사와 리듬감 넘치는 멜로디, 완급을 조절한 악기 사용, 펑키부터 레게까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1만 원, 문의 ☏ 1544-6711.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뛰어난 곡 해석 능력으로 차세대 연주자로 손꼽히는 전민경(오보에), 유재연(피아노)의 연주로 한여름밤 군민을 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한다. 전민경의 오보에와 함께 딱딱하기만 한 클래식을 다양한 곡 해석을 덧붙여 관객과 호흡하고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교감을 선사한다. 전석 1000원, 문의 ☏ 580-3604.
김해 김주연의 집은 가곡에서 클래식까지 다양한 노래로 관객을 만난다. 김 씨의 주유소 건물 2층 집은 이날 성악가 장은녕, 박상진의 노래가 피아니스트 임소영의 반주로 울려퍼진다. 드라마 명성황후와 모래시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등을 들려준다.
함양 다볕자연학교는 마혜령(해금), 김태우(대금, 소금), 성숙진(가야금) 등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들이 연주하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문의 ☏ 964-3773.
통영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은 피아니스트 장성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통영을 물들인다. 문의 ☏ 1577-0557.
진해 해군 9전단은 피아니스트 유세형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의 연주를 준비, 장병들에게 별빛처럼 빛나는 선율을 선사한다.
예술가 - 관객 거리 좁히고 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공연
어쿠스틱 감성밴드 공연 -진주 경남문예회관
• 이종훈•배성호 기자
객석 대신 무대 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아 공연을 보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예술가와의 심리적, 물리적 거리를 좁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가 12일 오후 7시 30분 도내 6개 등 전국에서 65개의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경남 공연은 클래식음악을 중심으로 국악, 실험예술 등의 무대가 진주 경남도문예회관을 비롯해 함안문예회관, 김해 김주연의 집, 통영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 함양 다볕자연학교, 진해 해군 9전단 등 학교와 군부대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정집에서 펼쳐진다.
경남문예회관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선율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가사로 마이크 없이 공연하는 어쿠스틱 감성밴드 우주히피의 무대를 마련했다. ‘끝나가는 시절’, ‘신기록’ 등 남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가사와 리듬감 넘치는 멜로디, 완급을 조절한 악기 사용, 펑키부터 레게까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1만 원, 문의 ☏ 1544-6711.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뛰어난 곡 해석 능력으로 차세대 연주자로 손꼽히는 전민경(오보에), 유재연(피아노)의 연주로 한여름밤 군민을 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한다. 전민경의 오보에와 함께 딱딱하기만 한 클래식을 다양한 곡 해석을 덧붙여 관객과 호흡하고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교감을 선사한다. 전석 1000원, 문의 ☏ 580-3604.
김해 김주연의 집은 가곡에서 클래식까지 다양한 노래로 관객을 만난다. 김 씨의 주유소 건물 2층 집은 이날 성악가 장은녕, 박상진의 노래가 피아니스트 임소영의 반주로 울려퍼진다. 드라마 명성황후와 모래시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등을 들려준다.
함양 다볕자연학교는 마혜령(해금), 김태우(대금, 소금), 성숙진(가야금) 등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들이 연주하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문의 ☏ 964-3773.
통영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은 피아니스트 장성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통영을 물들인다. 문의 ☏ 1577-0557.
진해 해군 9전단은 피아니스트 유세형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의 연주를 준비, 장병들에게 별빛처럼 빛나는 선율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