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더하우스콘서트(대표 박창수)가 추진하는 "2013 원 데이 페스티벌" 개최지로 선정되어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루 한 날,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이 콘서트는, 오는 7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전국 38개 시•군에 위치한 65개 문예회관 및 대안공간에서 진행된다. 그 공간 중 하나로 국립암센터가 지목되어 병원동 1층 로비에서 1시간 동안 본 행사를 진행한다. 연주자는 클래식, 재즈, 국악, 실험예술 등 분야를 총망라한 290여명이며, 국립암센터에는 피아니스트 이효주씨가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더하우스콘서트 박창수 대표는 본 콘서트를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이며,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을 전국으로 고루 퍼지게 하고 이를 통해 음악계 지속적인 발전 토대를 만들고 싶었다."며 기획취지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객석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하우스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주자에게는 관객의 호응과 시선을 그리고 관객에는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게 매력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