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2013년 7월 10일- 숨소리까지 고스란히…매력 보이스에 취해볼까
- 등록일2013.07.11
- 작성자류혜정
- 조회1315
북구문화예술회관이 12일 마련하는 ‘하우스
•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부터 기획프로그램으로 ‘하우스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하우스 콘서트에서는 관객이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에 올라앉아 음악을 감상한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연을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음악회의 감동도 배가시키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의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고스란히 느낌으로써 음악의 생생한 참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북구문화예술회관의 2013년 하우스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뮤직 가수인 ‘나M’을 초청해 프리 콘서트를 마련한다.
나M은 한국 음악계에서 흔치 않은 월드뮤직 가수로 샹송과 라틴음악, 칸초네 등을 구사한다. 나즈막한 음성과 정열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그녀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꾸준히 단련해온 숨은 실력파 가수이기도 하다.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라이브 무대와 인디레이블 무대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월드뮤직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만들어온 나M은 음악이 일회성으로 가볍게 소비되는 시대에 가슴으로 들어볼 만한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나M은 이번 무대에서 귀에 익은 세계의 명곡들을 특유의 창법으로 들려준다. 여인이 사랑하는 연인을 기차에 태워 멀리 떠나보내며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인 ‘기차는 8시에 떠나네’를 비롯해 ‘키스를 많이 해주세요’라는 뜻을 가진 멕시코 노래 ‘베사메무초’, 국내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소개돼 큰 인기를 끈 포르투갈 파두 ‘Donde voy’(어디로 가야 하나요) 등을 부른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연도중에 가수가 관객 곁으로 가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대화를 나눔으로써 음악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관객과 연주자가 밀착감 있게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착순 무료입장. (053)665-3081
•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부터 기획프로그램으로 ‘하우스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하우스 콘서트에서는 관객이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에 올라앉아 음악을 감상한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연을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음악회의 감동도 배가시키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의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고스란히 느낌으로써 음악의 생생한 참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북구문화예술회관의 2013년 하우스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뮤직 가수인 ‘나M’을 초청해 프리 콘서트를 마련한다.
나M은 한국 음악계에서 흔치 않은 월드뮤직 가수로 샹송과 라틴음악, 칸초네 등을 구사한다. 나즈막한 음성과 정열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그녀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꾸준히 단련해온 숨은 실력파 가수이기도 하다.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라이브 무대와 인디레이블 무대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월드뮤직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만들어온 나M은 음악이 일회성으로 가볍게 소비되는 시대에 가슴으로 들어볼 만한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나M은 이번 무대에서 귀에 익은 세계의 명곡들을 특유의 창법으로 들려준다. 여인이 사랑하는 연인을 기차에 태워 멀리 떠나보내며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인 ‘기차는 8시에 떠나네’를 비롯해 ‘키스를 많이 해주세요’라는 뜻을 가진 멕시코 노래 ‘베사메무초’, 국내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소개돼 큰 인기를 끈 포르투갈 파두 ‘Donde voy’(어디로 가야 하나요) 등을 부른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연도중에 가수가 관객 곁으로 가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대화를 나눔으로써 음악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관객과 연주자가 밀착감 있게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착순 무료입장. (053)665-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