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제주] 2013년 7월 8일- 관객과 연주가가 하나되는 ‘하우스콘서트 One Day Festival’
  • 등록일2013.07.10
  • 작성자류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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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태 기자 sisajeju@sisajeju.com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되는 하우스콘서트가 카페 세바에서 열린다.
카페 세바는 “12일 오후 7시 30분. 단 하루, 동 시간에 전국 16개의 공연장과 약 47여 개의 다양한 공간에서 하우스콘서트가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One Day Festival’ 카페 세바에서도 열린다”고 밝혔다.

하우스콘서트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말한다.
관객들은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하우스콘서트는 본래 음악가 박창수 씨의 집에서 시작된 국내 최초의 살롱 음악회로 대한민국에 하우스콘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박창수의 <더하우스콘서트>는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실험음악,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함께 하며 지난 11년간 340회 이상의 공연이 열렸다.
지난해인 2012년부터는 ‘하우스’의 개념을 보다 확대시켜 전국의 공연장에서도 하우스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더하우스콘서트는 2013년 7월 12일, 단 하루 동안 전국에서 60여 개의 공연이 동시에 올려질 ‘One Day Festival’을 준비 중이다.

카페 세바는 “이날 공연장에서뿐만 아니라 문화공간, 갤러리, 성당, 사찰, 보육원, 학교, 가정집 등 다양한 60여 개의 공간에서 하우스콘서트가 열리게 될 단 하루의 축제 은 지역 문화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함께 만드는 공연 문화를 확대해 음악계 전반의 발전을 기대하는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의 하우스콘서트로 자리매김한 카페세바는 이번 원데이페스티벌에서 역량있는 현대음악 전문연주자로 정평이 난 피아니스트 임수연의 모던 피아노이야기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