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2013년 7월 5일- 서울시 강북구, 강북예술회관서 하우스 콘서트 개최
  • 등록일2013.07.10
  • 작성자류혜정
  • 조회1294
• 김좌환 기자

단 하루, 동시간에 전국 100개의 공연장에서 하우스 콘서트가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One Day Festival이 서울시 강북구에서도 개최한다.  
  
강북구는 오는 7월12일 오후 7시 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무대와 객석이 하나되는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땅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이민정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의 연주가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김예지의 솔로로 슈베르트의 ‘네 개의 즉흥곡’ 작품번호 90 중 ‘no.3 in G flat Major’과 ‘no 4 in A flat  Major’를 연주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김예지와 이민정이 함께 모차르트의 소나타 D장조 k381, 슈베르트의 판타지아 f 단조 작품 940번,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을 연주한다.
  
하우스콘서트는 본래 음악가 박창수 씨의 집에서 시작된 국내 최초의 살롱 음악회로,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실험음악,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함께 하며 지난 11년간 340회 이상의 공연을 개최해 왔다.

 또 2012년부터는 하우스의 개념을 보다 확대시켜 전국의 공연장에서도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