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13년 4월 22일- "더하우스콘서트 공연실황" 100종 음반 발매
  • 등록일2013.04.23
  • 작성자류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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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박창수씨가 운영하고 있는 더하우스콘서트의 공연 실황이 담긴 음반 100종이 완성됐다.

2002년 박씨의 자택에서 시작된 더하우스콘서트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음악•국악• 실험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꾸준히 올리며 그동안 34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해왔다. 매회 공연 실황 녹음에 공을 들여왔으며, 2008년부터는 ‘더하우스콘서트 레이블"을 출시해 연주자의 동의를 구한 것에 한해 공연의 감동을 음반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002년부터 11년의 세월이 완성해 온 실황음반 100종은 하우스콘서트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좌표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마련해온 만큼 100종 음반 또한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국악, 실험음악이 폭넓게 분포돼 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태형, 조성진 등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이경선,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바리톤 사무엘윤 그리고 대중음악의 강산에, 하림, 바드, 아마도이자람밴드 뿐만 아니라 국악과 프리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다.

최근 정식 앨범을 발매한 피아니스트 김선욱, 아마도이자람밴드는 이미 2008년부터 ‘더하우스콘서트 레이블’의 음반이 출시된 바 있다. 그 밖에 스테디셀러로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김태형과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강산에, 바드 등의 실황 음반이 있다. 모든 음반은 1만원에 판매한다. 장 당 3000원이 연주자의 수익금으로 분배된다. 음반에 관한 문의는 더하우스콘서트 (010-2223-7061)로 하면 된다.